슬슬 시즌이 다가옵니다..ㅎㅎㅎ...

빼빼로데이부터.. 크리스마스, 발렌타인까지..ㅎㅎㅎ...

이맘때부터 바빠지기 시작해요 매 주말은..^^;;

평일엔 회사때문에 시간이 없어 엄두를 못내다가.. 주말엔 아침부터 오븐과 씨름을 시작합니다!..

공교롭게도 이번주말이 빼빼로데이..ㄷㄷㄷ...

상업적인 날이지만.. 그냥 넘어가면 왠지 서운하잖아요..^^

미리미리 만들어 포장해뒀다가 줄려고 바빴네요~~

통밀을 넣어 구수~ 한 맛에 초콜릿과 아주 잘 어울리는 빼빼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재료 *

버터 100g, 설탕 65g, 박력분 150g, 통밀가루 100g, 베이킹파우더 1/4t, 달걀 1개, 호두 50g, 소금 1/4t // 코팅용초콜릿

- 전 두배합으로 했어요

호두는 다져서 준비해줍니다.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설탕을 넣고 휘핑합니다.

소금을 넣고 휘핑해 주시구요~

달걀을 넣고 부드러운 크림이 될 때까지 휘핑해줍니다^^

분량의 밀가루, 통밀가루, 베이킹파우더를 체쳐 넣어 고루 반죽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져놓은 호두를 넣고 반죽해서...

비닐팩에 넣고 냉장고에 1시간 정도 휴지해주세요~

반죽을 꺼내어... 밀대로 밀에 스틱형으로 잘라냅니다^^

전 가로1cm, 세로 13cm 했어요~

시판되는 넓이 4cm 빼빼로비닐에 너무 꼭 맞으니...ㅡㅡ;;... 너 가늘게 잘라도 좋으실 듯 하네요..ㅎㅎㅎ...

요렇게 만들어 놓은 후 구워줍니다.

180도에 20분구웠어요~

오븐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노릇해 질때 까지 구워줍니다.

20분이면 충분해요~^^

구워낸 과자는 식힘망에서 잘~ 식혀주구요~

다 식은 과자는 초콜릿을 입혀볼까요?

전 오전에 구워놓고 저녁에 코팅했어요..ㅎㅎㅎ..

코팅용 초콜릿을 중탕해 녹여줍니다.

큰 덩어리 없이 잘 녹여준 후

조금 편리하게...ㅎㅎㅎ... 짤주머니에 담아서 콕 찍어 빼시면 됩니다.

욜케..ㅋㅋㅋ... 남으면 다른 빼빼로에 뿌리듯 장식하시기 좋으니.. 짤주머니 강추요..ㅋㅋ...

입히는동안 굳지 않게 짤부머니가 담겨있는 컵에 따뜻한 물을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뭐 슬쩍 누디한 애들도 있고..ㅋㅋㅋ...

통밀에는 그래도 다크초콜릿이 가장 잘 어울리는거같아요~

짜잔~~~

구수한 통밀과 깊고 달콤한 초콜릿이 너무나 잘 아우러지네요~

통밀이라 슬쩍 다이제*티브 맛이 나지만 더 개운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흔히 구하기 쉬운 과자 스틱에 초콜릿을 발라도 되고... 이렇게 만들어도 되고~~

화려한 모양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맛이 있어야 한다는.. 나름의 철학이라..ㅎㅎㅎ...

시판되는 빼빼로는 절대 흉내낼 수 없는 맛이 난답니다!!

심플하지만 꽤나 맛있는 빼빼로를 선물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며칠 남았으니 시간 되시면 한번 만들어보셔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