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어도 부담없이 깔끔한 삼겹살 간장조림.
아픈게 고기를 안먹어서 그런거라며..
아침부터 삼겹살을... 크크...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삼겹살이예요..
덩어리로 누가 줘서 랩으로 꽁꽁 싸두었던걸 아침에 냉장실로 내려서 해동했어요.
너무 크기때문에 절반 잘랐답니다.
파도 넣고. 양파도 넣고. 마늘도 넣고
커피랑 된장도 넣고 돼지고기를 넣고 30여분 삶아줍니다.
수육으로 먹으려면 1시간이상 푹 삶아야 하는데.
한번 더 조림할꺼기 떄문에 30분만 삶았어요.
한장씩 있는 삼겹살도 한번 데쳐서 기름기를 제거하고 조림하면
훨씬 더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삶아진 돼지고기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기름살짝 두른 팬에서 마늘을 먼저 구워주고
그 사이에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물 3스푼. 맛간장 혹은 조림간장 4스푼. 올리고당 한스푼. 매실액 두스푼.
맛술혹은 생강술 두스푼. 다진파 약간.
마늘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돼지고기를 넣어
살짝 구워주고
양념장을 부어 그대로 졸여주면 끝~
몇번 앞뒤로 돌려가면서 양념장이 골고루 베이면 된답니다..^^
청양고추도 몇개 넣으면 훨씬 맛있을것 같아요..^^
그냥먹어도 맛있는 삼겹살 간장조림.
먹다남은 삼겹살. 혹은 수육이 있다면
간장조림한번 해보세요~
깔끔하고 담백한맛에 홀딱 반하실꺼예요..^^
초보주부댕이
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