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어찌하다 인연이 되어 지금껏 줄곧 찾게 되는 다하누 우리한우..

김포점으로 자주 사러 다닌다는 ㅎㅎ

얼마전에도 이것저것 8팩을 주문했으니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서도

마트에서 구입하는것보다야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곳이기에 자주 이용하고 있는곳중에 한곳이랍니다.

요것도 묵은 포스팅^^;;

요리 만들면서 사진 찍는다는것이 쉽지 않다보니 매번 찍어 놓고도 그냥 폐기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죠

(허둥지둥 발로 찍은 사진이라~~~그냥 대충 보시와요^^)

요것도 그닥 잘 나오진 못했지만,,,,,그래도 날씨와 잘 맞아 떨어지는것 같아 올립니다

아쉽게도 요건 산소포장이 아니라 진공포장인지라 핏물이 질질~~~~~(일괄적으로다 산소포장 희망함 ㅋㅋ)

살짝 껄쩍지근하지만 뭐,,,핏물 빼면 괜찮기에 1-2시간 찬물에 담궈 핏물 빼서 준비했어요

핏물뺀 사진은 안드로메다로 사라졌다는 ㅠㅠ

여러분들은 주로 사태나 양지로 뭘 많이 만들어 드시나요?

매번 끓여 먹는 미역국과 무국 빼곤 그닥 입에 맞는것이 없는지라 제 경운 고기가 있어도 살짝 고민될때가 많더라구요..

그렇다고 이것저것 재료를 요하는 육개장을 끓이자니 살짝 귀찮기도 하고

또 만들다 보면 솥으로 한가득이 되는지라~~~

원래 뭐든지 양이 넉넉해야 제맛이 나긴 하지만 넘 물리는지라 고민도 했지만

그래도 가끔은 칼칼하고 얼큰한 육계장이 생각나

마침~~~웬만한 재료는 집에 준비가 되어 있기에 이번엔 얼큰한 육개장 끓여 봤어요

속성으로다 ㅎㅎ

원랜 양지로 끓여야 더 제맛인데!!

약간의 맛 차인 있지만 그래도 사태 정도면 양호하니 지방이 적어 단백하니 좋지만

오래 끓여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맛은 뭐~~~~한운지라 맛나답니다

더욱이 욜캐 덩어리째 끓여야 더 맛있다는!!!

끓을때 떠오르는 거품은 제거하셔야 깔끔하고 텁텁하지 않음서 잡내서 없다는것!!!

꼭 제거 해주셔야 해요^^

거품을 걷어냄 요런 맑고도 진국인 국물이 완성이 된다죠!!!

사실 요리 만들다보면 완성된 요리도 맛나지만 요렇게 손으로 찢어가며 먹는 고기의 맛이 또 기가 막히죠~~크아!!.

소금에 살짝 찍어도 쫀득하니 입에 붙는 감칠맛이란,,,먹어보지 않았음 말을 마세요..

정말 기가 막힐만큼 단백하니 아주 맛있답니다ㅎㅎㅎ

잘게 찢은 고기에 위 양념을 해서 준비해 놓고는

토란대도 불려서 적당한 길이로 썰어 놓고 국산 고사리도 불려 같은 길이로 썰어 준비했구요

대파도 길쭉길쭉하게 썰어 준비했어요..

어떤분들은 대파에서 나오는 끈끈한 진액이 싫어 살짝 삶아 사용하시기도 하는데

요즘같은 날씨라면 금방 쉴 염려도 없고 또 귀찮은지라 저는 그냥 사용했답니다.

이럴땐 레시피 따윈 무시한다는~~어짜피 제가 먹을꺼니깐 ㅎㅎ

갑자기 왠 콩나물이냐구요?

원랜 숙주를 넣어줘야 하는데 그냥 집에 있던 콩나물을 살짝 데쳐 꿩대신 닭이라고 사용했답니다

나름 숙주보단 콩나물을 넣어줘야 시원하다며 합리화 시킴서 말에요

고기 건져낸 육수에 토란대부터 넣어서는 끓여주다 차례로 고사리도 투하 하고

이어 고기와 파를 투하 해서는 팔팔~~~끓여 줍니다.

콩나물은 이미 한번 데친지라~~~미리부터 넣어 끓임 질겨지므로 먹기전 넣어주고는

마지막 하이라이트로다 계란 두개 풀어서는 넣어서는 마무리 했어요

좀더 얼큰하게 드시려면 고춧가루를 사용하기전 고추기름을 사용하심 더 좋은데,,,

저희집 고춧가루가 워낙 매운 청양고추기에 고추기름은 따로 사용치 않았답니다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다~~~

이만함 다른 반찬 없이도 밥한그릇 뚝딱 가능하겠죠?

더욱이 4계절 영양식으로 손색없는 입맛 돋우는데 그만인 얼큰한 육개장!!!.

시중에서 파는것과는 비교불가인 건더기도 수북하게 들어 있어^^ 
요것만 건져 먹어도 절로 배가 부르다죠 ㅎㅎ

선선한 바람불땐 왠지~~~더욱 간절해지는 얼큰한 국물 한사발!!!

밥이 보약인 건강 식단으로~~~~가족 건강 챙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