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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가면 할인상품 코너가 있어요. 포장용기가 좀 찌그러졌거나. 봉투가 살짝 찢어진 상품을
30~50% 싸게 파는 물건이죠.
그렇다구 물건의 질이 떨어지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래서 장볼때 가끔 한번씩 들리거든요.
그러다.. 득템하고 오는경우도 있죠..
못생긴 오이랑. 영양부추를 샀는데. 아주아주 싸게 잘 데리고 왔어요...^^
그걸로 후딱 무침했답니다..^^
영양부추는 그냥 겉절이해서 비빔밥해먹으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참기름. 계란후라이 하나만 해서 넣고 말이죠..^^
오랫만에 아삭하게 방금 막 무쳐낸거 먹으니 입맛돌더라구요..^^
어찌나 기분 좋던지..
오이도 살짝 기스가 나긴했지만. 맛에는 이상없었어요...^^
부추도 그렇구요...
남은 부추랑 오이 무쳐서 저녁엔 야참으로 비빔국수 해줄까봐요..^^
부추는 한줌을 잘라서 준비하고
오이는 한개를 반달썰기해서 준비햇어요
오이와 부추를 넣고
고추가루 3스푼. 간장 두스푼. 식초 한스푼. 설탕 한스푼. 매실액 두스푼. 통깨 다진마늘 2/3 스푼.
설탕이나 매실액은 적당히 조절하시면 될것 같아요.
설탕 두개. 매실액 하나 넣으시거나. 설탕 없이 매실액만 넣으셔도 될것 같아요...^^
조물조물 무쳐내서 그릇에 담아내면 끝이랍니다..^^
아삭아삭 입맛도는 영양부추오이무침
뜨거운밥에도 잘 어울리지만. 국수도 괜찮겠죠?
영양부추가 부드럽고 참 맛있더라구요..^^
간만에 상큼하게 방금 무쳐낸것이 올라오니. 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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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주부댕이
서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