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비가 왜 일케 추적추적 내리던지요..

이른아침부터 소나기처럼 비가 퍼붓고..

대학캠퍼스로 빠져나간 아이들때문에 여름내내 북적이던

거실이 더 고즈녁하게 느껴지던 하루였어요~

커피한잔 만들어 멍때리며 베란다 창문만 한참을 쳐다보고 ..

듣고싶은 음악골라 들으며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에 빠져보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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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식구들 뒤치닥거리에 이골이났는지

일케 한가하게 여유롬게 앉아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게

은근 낮설기도 하더라는요..

비가내리니 산책도 못나가겠고..

마침 아파트 지인분들이 놀러오겠다고 해서리..

급 냉장고 뒤지니..몇일전 설에 다녀오느라 냉장고가 텅텅 비었으요..

그나마 냉동실에서 해물모아둔게 있어서

얼렁 집앞 마트에가서 쪽파만 초큼 사왔어요~

태풍때문인지 야채값이 장난아니네요..-.-:

 

 해물파전만들기 재료는요

 

 

쪽파

부침가루

소금,후추

달걀

해물

포도씨유

양은 먹을만큼 조절하시면 됩니다

 

 

추석이 가까워오는데 쪽파가 아직 크질 않았는지..

해물파전으로 부쳐먹기엔 딱 좋은데

추석에 산적 만들라믄 좀 가냘프네요~

우쨌든..쪽파를 준비하시는데요..

오늘 해물파전은 재료만있음 간단하게 만들어먹을수있어서

느므 좋네요~

 

 

요건 해물들 한꺼번에 구입해서 이렇게

소분으로 나눠 냉동해놓음..

칼국수나 부침개 만들때 넣어먹음 좋거든요.

다행이 냉동실에 모듬해물있어서 꺼냈네요~

굳이 다양한 해물이 아니더라도

오징어만 있어도 좋아요~

 

 

 

시판 부침반죽을 만들어 물에 풀어 놓으시구요..

부침가루에 기본간은 되있지만..

쪽파를 그냥 사용할거라..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조금 더 해주었어요..

 

 

그리고 계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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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는 다 끝났구요..

이제 후라이팬에 굽기만 하면 끝~

 

쪽파는 산적꽃이를 이용해 이렇게 주욱 ~

꽂아주세욤~

 

 

팬에 포도씨유 두르고..

쪽파를 올려주세요~

 

 

불을 세게하지마시고 약불로 줄이시구요..

부침가루반죽을 부어주세요..

 

 

해물들을 다져서 올려주시구요..

 

 

 

뚜껑을 닫아 은근하게 익도록 해주세요..

아래부분이 타면 안되니까 조심하시구요..

 

위에 해물까지도 익었다 싶을때..

계란물을 부어주세요..

전 해물을 다져서 한개 만들고

새우를 통째로 올려서 한개 만들었는데..

해물을 다져서 올리는게 모양도 이쁘고

빨리 익네요..참고해주세요~

 

한번 뒤집어서 계란과 해물이 완존히 익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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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은 뜨거울때 손꾸락으로

쭈욱~

 

 

ㅋ ㅑ~

따뜻할때 바로 먹으니..

완존 맛있네요~

 

 

날씨는 흐리고..

지인들과 수다는 끝이 없네요~

다들 막걸리 생각난다며..ㅋ

 

 

음..요건 해물을 통째로 넣어봤는데..

비추네요..-.-:

해물도 잘 안익고..계란물은타고..

해물은 다져서 올리시는게 좋을듯~

 

 

 

슴슴한 간장소스만들어 찍어먹음~

느므 맛있답니다..

간단하게 만들수있는 거니까

가족들과 만들어보세요~

반찬으로 술안주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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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시작하시구요..

맛있는 점심 드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