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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앞에 가면 유명한 돈가스파전집이 있어요.
TV에도 나왔는데 손님들이 무지무지 많더라구요.
궁금했던 공룡맘이 먹어봐야죠.
돈가스파전?
그럼 돼지고기 넣고 파전 부치나?
하지만 돼지고기는 없답니다.
돈가스 만들 때 돼지고기에 빵가루 묻히잖아요.
빵가구가 튀겨져 바삭바삭하구요.
돈가스파전도 돼지고기는 없지만 빵가루가 묻혀져 바사삭 하답니다.
아마도 파에서 나오는 수분을 빵가루가 잡아줘
바삭한 파전이 되나봐요.
TV에서 볼 땐 전이 아니라 거의 튀김수준으로 기름을 많이 넣고
바삭하게 튀기듯 지지더라구요.
그러나 공룡맘은 기름기 적게, 그러나 태우지않고, 눅지지않은 파전을 부쳤답니다.
안동찜닭을 열무얼갈이 국물김치 곁들여 먹고난 후
전 한쪽이 아주 잘어울릴 거 같아
돈가스파전을 부쳤어요.
새콤달콤한 미역초무침도 곁들였답니다.
(튀김가루 + 부침가루) 1C, 계란 1개, 물 3/4C
쪽파 or 실파 원하는만큼
해물 원하는 만큼
빵가루 4T
 
 
 
 
 
 
 
과정만 보셔도 감이 오시죠?
별 다른 비법이 없거든요.
아참, 굵게 다진 해물에 소금 후추 간하면서 참기름도 한방울 넣었어요.
비린내를 잡아주거든요.
태풍이 지나간다고 온 나라가 긴장상탠데
공룡맘 파전 부쳐먹고 있어
피해입은 분들께 죄송한 맘 듭니다~~~
http://blog.naver.com/mamy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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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기네
설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