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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서울도 찜통이네요. ^^
경주, 포항, 부산으로 여름 휴가 다녀왔는데... 남부지방만 더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서울도 무척 덥네요.^^
이렇게 더운 날~~ 꼭 먹어 주어야 하는 음식이 있지요.. 바로 토마토 빙수!!!
물론 팥빙수도 맛있지만 토마토 빙수는 팥빙수와는 차원이 다른 상큼하면서 시원한 맛이 납니다.
올 여름에 토마토 빙수를 해 먹어야 하는 2가지 이유를 제안해 봅니다.
1. 요즘 토마토 농사가 잘 된 반면 수입과일에 밀려 토마토 판매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농부들이 토마토 밭을 갈아 엎는다고 합니다.
열심히 자식처럼 가꾼 토마토를 갈아 엎는 농부들의 마음을 헤아려 토마토 소비에 나서 보자구요..
그리고도 토마토는 건강에 아주 좋은 음식이랍니다.^^
2. 팥빙수에 비해 재료가 간단해서 만들기 쉽다. - 그냥 토마토와 연유만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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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3개, 연유 취향껏... |
재료 준비가 너무 착해서 쓰기도 민망하네요. ㅋㅋ
일단 토마토는 윗부분에 칼끝으로 열심자(+)모양으로 칼집을 내 주세요.
끓는 물에 먼저 토마토를 넣고 30초 정도 데쳐 주세요.
토마토를 데치는 이유는 껍질을 벗기기 위해서 입니다.
토마토 껍질은 믹서에 갈아도 껄끄럽게 입안에 남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껍질을 제거해 주세요.
토마토는 살짝 데치기만 해도 껍질이 홀라당 벗겨 진답니다.
꼭지를 제거한 후 4등분 하여서 냉동실에서 얼려 주세요.
냉동실에서 꽁꽁 얼린 토마토를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 주세요.
곱게 간 토마토 빙수에 연유를 넣어 주세요.
혹시 슬러시 타입으로 드시고 싶으시다면 우유를 넣고 갈으시면 슬러시 타입이 된답니다.
우유를 농축시켜 만든 연유와 토마토~~ 완전 잘 어울린답니다.
토마토의 상큼, 시원함과..
연유의 고소함과 달콤함의 환상 조화..
저처럼 달달구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연유 듬뿍 넣으셔도 된답니다.
완전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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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