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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죽/ 타락을 곁들인 단호박죽/단호박죽 만드는법/ 다이어트 레시피
여름감기가 손가락이 아물어가자 다시 찾아와
어젠 오이지물만 갈아서 저장해놓곤
바로 꿈나라로 직행해버리고....
아침엔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단호박이 자꾸 신경쓰여서
삶아서 단호박죽을 쑤어봤다.
껍질채로 속만 파내어서 압력솥에 추돌면 바로 꺼서
준비해둔뒤 껍질을 살살 벗기면 쉽게 벗겨져서
간편히 단호박죽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여러 요리에 넣고
단호박죽도 쓰고 요긴하게 만들 수 있다.
찹쌀도 씻어서 불린뒤 방앗간에서 빻아놓고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조금씩 꺼내쓰면 편리히다.
커터기에 갈아서 써도 좋고..
재료
단호박 1/4, 찹쌀가루 60g, 소금약간, 설탕 1/2T, 꿀 1t,
물 1컵( 찹쌀상태에 따라 더 가미할수있음)
타락죽: 무지방우유 1/3cup, 찹쌀가루 1t
삶은 단호박을 물 한컵을 넣고 끓여준다.
삶은 단호박이라 끓기 시작하면 불을 꺼주고,
삶지 않은 단호박은 잘게 잘라 끓여준다.
소금약간, 설탕 1/2T, 꿀 1t을 넣어주었는데,
취향껏 단맛은 가미해주면 된다.
채에 내려준다.
채에 내린 단호박에 찹쌀가루를 물에 개어 넣어주면서
뭉침이 없이 나무스픈이나 주걱으로 저어준다.
농도가 뚝뚝 떨어지면 완성!
타락죽은 다이어트식으로 만들거라
무지방우유에 갠찹쌀가루를 넣고 저어준다.
주걱으로 긁어서 후라이팬이 보이면 완성!
단호박죽 먹기 좋은 용기에 담고
타락을 소스병(구멍이 작은)에 담아
라떼그리듯 그려보았다.
원래는 예쁜 연꽃을 그려볼 심산이었는데,
소스병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구멍이 깨져서
그냥 내 맘대로 난해한 모양으로 ㅋㅋ
라떼 그리는거 배워서 활용좀 해보려고 했는데...
에공...ㅋ
연습해야겠다~~
라떼는 원을 두개 동그랗게 그린뒤
산적꼬지로 안으로 들어왔다 밖으로 그렷다 하며
지그재그로 그리면 되는데,
요게 잘 그리면 연꽃모양, 꽃모양이 된다.
옛날엔 임금님이 드시던 고급 보양죽으로
타락죽을 드셨다고 하던데,
요즘엔 우유가 워낙 흔해서 그닥 고급죽은 아니지만,
이렇게 장식으로 사용하면
평범한 단호박이 정말 멋진 단호박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맛은 아주 좋았던
단호박죽...
비가오니 운동도 못하고...
요렇게 다이어트식으로 단호박죽
예쁘게 먹으면 휴가때 노출해도 좋겠지?
딸래미 오면 깜짝놀라게 쭈욱 빼서
바다라도 다녀와야겠다!
그날을 위해~~~
열심히 열심히 다요트식으로..
먹어보자!
맛나게 드시고 하루나와 함께
단호박죽 다요트 시작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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