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도 기다리던 비님....

지난밤에는 그만 왔으믄...했네요...

우찌나 겁나게 오던지...ㅡ.ㅡ;;;

지붕에 구멍생기는지 알았네요...ㅎㅎㅎ

비도 겁나게 오는디...

이란저란 이야기 나누며

밤을 지새우던 콩알맘이랑 콩알아부지.....

야심한밤 급 출출해진...^^;;;

오늘에 야식은 ~뭐 고민할것도 없이 바로 해물파전 당첨~~~!!!

콩알아지매 파전맹글고 콩알아부지 편의점으로 고~고~

왜냐구용~~파전이랑 단짝인 막걸리 한병 공수하러 간거지용...ㅎㅎㅎ

새벽 3시가 지난시각 부부가 나란히 마단 앞까지 나와선

약간의 비를 맞으믄서

파전이랑 막럭리 한잔~~ㅋ ㅑ~~~^^

어때용~

비오는날 공식같은 파전과막걸리....

야심한밤 빗방울 느끼믄서

먹은 비오는날에 환상짝궁~ 해물파전 ....

한번 봐주실래요~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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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쪽파 2000원어치, 새우살 200g, 오징어 1마리,

홍고추 1개,청고추 1개, 계란 4개

반죽=밀가루 2컵, 계란1개, 물 250ml, 소금약간 후추약간

1.쪽파는 깨끗하게 손질후 끝부분만 다듬어 준비해주었답니당~~^^

2.오징어는 내장이랑 입을 제거한후 사진처럼 길쭉~하게 썰어서 준비하공~

새우살도 준비해주었어요

3.볼에 반죽을 미리해서 준비해주었답니당~

이제 모든 준비 완료~

참~후추가루는 살짝 꼭 넣어주세용~

밀가루성질은 찬성질~후추가루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후추를 넣어주면 밀가루의 찬기운을 상쇄시키는 작용을 하구용

해물과 밀가루 계란의 비린향도 잡아준답니당~

4.달궈진 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하니 두르공~

밀가루반죽을 올리고 그위에 다듬은 쪽파~

그다음은 오징어와 새우살을 올려주었어요~

그위에 계란을 한개 톡~~깨서 올려주었답니당~

계란은 터트려 주세용~~^^

오징어는 밀가루에 살짝 굴려서 올려주어야 나중에 익었을때

오징어만 따로 분리 되지 않아용

5.(4)위에 청고추 홍고추를 올려주고 난뒤

앞뒤로 노릇하니 구워주면 완성 이죵~~^^

청고추 홍고추를 올리고 난뒤 뒤집기를 할적에 겁난다 하시면 가볍고 넓은 접시를

파전위에 살짝 덮고 해보세용~~

그람 께끗하고 이뿌게 뒤집어 진답니당~~^^

집에 있던 철판을 달궈준뒤 기름을 살짝 바르공~

 파전을 넉넉한 사이즈로 구워서 한장~턱~~하니 올리공~~

양념장이랑 같이~

서방님이 공수해온 막걸리 한잔~~으흐흐흐흐

조~오~타~~~앙~~^^

콩알맘이 사용한 철판은 30cm자리 대형 철판인데요~~

야심한 새벽시각에 조 대형 철판위에 가득한 파전을 두장이나 묵어치운....ㅋ~

밤을 지새운 지금 이시간 까지도 배가 든든하네요~~ㅎㅎㅎ

비가오면 파전이나 튀김들 기름진 음식이 생각나는건

빗방울소리랑 기름에 음식이 구워질때 나는 소리랑 비슷해라는데용~~

그러던가 말던가~

빗줄기사이로 바람이 휭~~불때~~

기름에 고소한~~한 향이 느껴지면 침이 꼴딱~~그쵸~~

벌써 한주가 다가불공~~금요일이네요~

오늘 저녁 큼지막한 해물파전 구워놓공~

맛나게 비를 한번 즐겨보실래용~~^^

가시는 걸음에 추천 한번 꾹~눌러주세용

그람 복받아유~~

그냥 가시면 알쥬~~발병 나브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