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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더워지니.. 얼음 듬~~ 뿍 들어있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지인~ 한 치즈맛이 나는 헤비한 치즈케익이 너무너무 그리워지네요..
요 비싼 녀석들 맨날 사먹기도 뭐하고..ㅎㅎㅎ...
그리하여 만듭니다..
역시 자급자족...ㅎㅎㅎ...
가공된 치즈케익은 설탕이나 크림이 많이들어서 매우 달거나 느끼한데요..
요거요거 아주 담백한게 치즈를 그냥 먹는 기분이랍니다...ㅎㅎ..
재료가 정말 간단하죠?
우선
시트: 다이제 50g, 아몬드가루 30g, 버터 30g
재료를 섞어 바닥을 만들어주세요~
다이제를 부숴주고 아몬드가루와 섞은 후 버터를 렌지에 살짝 돌려 녹여 섞어줍니다.
아몬드가루가 없으시면 그냥 다이제만 80g써주세요~
단 아몬드가루가 들어가야 더욱 부드러워요..^^
머핀팬에 유산지를 깔고 바닥을 깔아줍니다.
적당한 높이로 딱 6개 분량이예요..
이제 필링을 만들 순서입니다.
필링: 크림치즈 227g(바 타입 크림치즈 1개), 전분 2T, 설탕 50g, 생크림 70g, 달걀흰자1개, 노른자2개
크림치즈 1/2과 전분을 넣고 부드러운 크림이 될 수 있도록 섞어줍니다.
크림이 되면
설탕, 달걀, 생크림을 순서대로 넣어 마요네즈 정도가 될 수 있게 휘핑해줍니다.
짤주머니에 넣고 팬닝해주세요~
부풀지 않으니 유산지를 가득 채우셔도 됩니다.
저는 높은 유산지를 쓰는 바람에..ㅎㅎ...
낮은건 그냥 끝까지 채워주세요~
이렇게 팬닝 후
더 큰 팬에 물을 채워 머핀팬을 넣고 중탕으로 150도에 40~50분 스팀해주세요~
40분 이상부터 윗색이 부드럽게 갈색으로 변하면 꺼주시면 됩니다..
식힌 후 팬에서 꺼내어 시원한 곳이나 냉장고에서 완전히 식혀주세요~
드뎌... 그 뜨거운 습식 사우나에서 찜질하던 녀석들이... 늠름하게..ㅎㅎ..
산딸기쨈을 곁들이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설탕량이 적은 편이라 달지 않아요~
산딸기잼은 치즈의 풍미를 더해준답니다^^
이런.. 포실~ 한 느낌이지만.. 굉장히 밀도가 높아요..ㅎㅎ...
찐득하게 떠지지만 입에서는 사르르르 녹아주는... 아.. 진짜 최고네요...
초초초 간단하게 한시간만 참으면.. 이리 황홀한 녀석들이 탄생합니다.
뉴욕치즈케익은 잘못 구워내면 가운데가 푹 꺼져서 볼품없어지기 일쑤인거 아시죠?..ㅎㅎ..
요래요래 미니로 구워내면 서빙하기도 좋고 왠지 내가 하나 다 먹는 묘한 기분이...ㅋㅋㅋ...
진정 실패률 제로인 뉴욕치즈케익!!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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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
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