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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내내 봄날씨가
강풍에 비바람에 외출이 참 힘든 날이 계속되다보니
시장보기도 그렇고 집에 냉장고에 의지하여
연 이틀을 보냈다.
딸래미가 감기기운이 있더니
눈까지 벌겋게 충혈되고 부어올라서
소염제를 먹이고
계속 야채만 먹였더니 기운없어 하는것같아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척아이롤 한덩어리를 꺼내어
일본식 쇠고기구이를 만들어보았다.
이 레시피는 지난 번 학원에 다닐때
카운터에 꽂혀있던 레시피카드에서 응용해본건데,
꽤 맛도 괜찮고 냉동육일때 더욱 유용한듯하다.
그럼 하루나의
맛있는 여행속으로 풍덩...
빠져보실까요??
냉장고야채와 양배추는 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자르고
나머지는 4센티길이로 자른뒤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가볍게 볶고 소금,후추간을 약간해준다.
소고기(등심이나 척롤)을 냉동실에서 꺼내어 실온에 놔둔뒤
다른 재료 준비를 하고 칼등으로 두들겨 연육한뒤
한입크기로 잘라준다.
오리엔탈 향신료를 골고루 뭍혀서 충분히 고기에 배이도록 재어둔다.
위의 소스재료로 소스를 만든다.
설탕양을 줄이고 매실엑기스를 첨가해도 좋다.
녹말물은 마지막에 끓여주면서 저어주어 걸죽하게 만들어놓는다.
오리엔탈향신료에 재어둔 소고기를 오일을 두르고 팬에 굽는다.
코팅된 팬에 구우면 오일을 많이 두르지 않아도 충분히 구어진다.
앞뒤로 잘 구워낸뒤 소기름을 키친타월로 닦아낸뒤,
만들어둔 소스를 넣고 졸인다.
너무 많이 졸지 않도록 유의한다.
소스가 고기에 밴정도로만..
볶아둔 야채를 플래이트에 담고,
조린 소고기를 올려주면 완성!!
나머지 소스를 조금 위에 더 올려준다.
말이 필요없는
일본식쇠고기구이..
기존 구이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맛을 원할때...
냉동육이라 고기냄새가 걱정될때 아주 유용하고,
주말에 특히 고기양이 부족할때
만들면 아주 퍼팩트하다.
밥위에 얹어 덮밥으로 활용해도 좋다.~
원래 소개될때 소고기구이밥으로 소개되어 있던 레시피였는데..
야채를 많이 먹으려고
구이로만 먹으려했는데, 워낙 잘 먹어서
난 이렇게 덮밥으로~~ ㅋㅋ
일본여행하면서
한번쯤은 먹어보고픈
일본식 쇠고기구이..
집에서 남은 야채도 해결하고..
맛있게 별미로 먹기좋은
쇠고기요리~
비오는날..
외식이 힘들땐 이렇게 이색적인 요리로
맛있게 기분전환도 하고..
냉장고 야채정리하기도 좋고..
별미쇠고기요리로
강추!! 강추~~~
맛있게 보셨다면
추천꾸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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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나의마마스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