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동통한 해물이 듬뿍-
조금 못생기면 어때~
김남편의 주말 별식-
해물 파전
초여름의 한낮 날씨가 예상된다는 화요일 오전,
마담은 비내리던 주말의 김남편표 별식을 포스팅으로 전해드리려구요.^^*
뭐... 해물파전 그까이꺼~
맘만 먹으면 후닥닥 만들어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에... 결혼 6개월차 마담네는 어떤 식사를 준비해도 종종걸음의 분주함^^;;;
지난 주말의 시작 즈음...
티비를 보다 우연히 해물파전을 보고 '해물파전 먹고싶다~~'했더니,
그길로 마트 한바퀴~~
일주일치 식량구비목록에 해물파전 재료들을 추가하던 김남편.
결국, 오늘 포스팅은 재료 손질부터 설거지까지 김남편作
마담은 사진만 살짝 찍고 맛나게 먹기만 했네요.^^;;
때마침 비소식과 함께 보냈던 주말-
김남편은 막걸리 한잔,
마담은 페리에 + 허브티 한잔 더해서 올레~^0^
별것 없는듯 하지만...
비오는 주말의 타이밍과 딱~ 들어맞았던
김남편표 해물파전
지금 바로 시작할께요^^*
재료
-1판 분량
오징어 반마리
조갯살, 새우살 적량
매운고추 2개
쪽파 한줌
밀가루 1 Cup
전분 1/3 Cup
계란 1알
물 1Cup
소금 pinch
step 0
재료를 손질하여 준비해요.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놓고,
조갯살과 새우살도 총총하게 잘라 준비합니다.
쪽파는 팬에 올라갈 사이즈만큼 잘라주고,
매운 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라주어요.
step 1 & 2
볼에 밀가루 + 전분 + 소금 + 물 + 계란을 넣고 매끈하게 믹스해주고,
뜨겁게 달궈준 프라이팬의 불을 약한불로 낮추고 반죽을 얇게 펼쳐주어요.
step 3 & 4
쪽파와 해물을 총총~ 반죽위에 올려주고,
다시한번 남은 반죽을 부어 반죽과 해물이 잘 붙도록 펼쳐주세요.
step 5 & 6
가스불의 가장 약한단에서 팬에 뚜껑을 덮고 밑면이 익도록 기다렸다가,
휘릭~ 뒤집어 나머지면도 충분히 익혀주시면 되겠습니다.^^
쬐금... 탔어요~~ㅎㅎ
뒤집어야해?? 말아야해??? 이러면서 팬 주위를 기웃기웃~
결국 콧망울 킁킁거리다 꽤 익은 오징어 냄새를 맡고서야 열기에서 탈출한 해물파전.
저... 해물파전 한켠 사라진 부분... 보이시나요??
김남편이 해물파전에 집중하는 동안 마담은 간장양념을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접시에 담아나오는 해물파전을 보는 순간!
나도모르게 젓가락이 이미 파전 한켠을 잡아 간장속으로 움직이고 있었다는...^^;;;
맛나요맛나!!를 외치고서야 정신차리고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지요.^^
언제부터인지 주말이되면 마담은 주방에서 식사준비 off.
웬만한 식사준비는 김남편이 준비하시거든요-
김치찌개부터 갈비찜, 고등어조림...
식사용 요리는 마담보다 훨~ 맛나게 만들줄 아는 사람인지라
마담은 간단한 간식정도만 준비하면 땡.
덕분에 주말은 에헤라~ 맛나게 먹을 준비만 하면 되요~ㅎ
^0^ ^^ ^-^
주말 요리하는 김남편표 해물파전.
듬뿍듬뿍 해물들이 가득한 진짜 패물파전입니다요.^-^*
조금... 타면 어때요~
남편이 만들어줘서 마냥 맛났던 걸요~ ㅎㅎㅎ
김남편은 막걸리 한잔 추가-
금주주인 마담은 페리에에 냉침으로 우려뒀던 타조티 한잔 추가-
둘이서 요거 먹고 파전 한판 더!
배부름에 씌익~웃었구먼요.^------------^*
* 반죽을 두번째 할땐, 계란을 반죽에 풀어 반죽하지 않고
팬 위에 파전과 해물을 펼쳐준 후 계란을 바로 올려서 궈봤어요.
음... 마담은 개인적으로 후자가 더 깔끔고소하고 맛난것 같더랍니다.
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ㅋ
* 혹, 마담네처럼 요리초보가 있으실까봐~ 양념장 레시피 올려드려요.
진간장 4 Ts, 매운 고추가루 2 Ts, 참기름 1 Ts, 다진마늘 1 ts, 쪽파 1개, 매운고추 1개, 깨 적량
요 재료들을 골고루 섞어주시면 짭쪼름하고 매운 부침개 양념장 완성^^v
가지런한 이쁜모양은 아니지만 넘넘 맛났던~
요리하는 김남편의 주말 별식-
해물 파전 이었습니다.^^*
다음번엔 이쁜모양으로 더 맛나게 궈 주시겠다니... 기대해 보겠어요~^^
햇살좋은 화요일,
상콤하게 좋은날 보내세요~^^*
Madame J's Home Cafe
http://blog.daum.net/lollypoppop
|
마담제이
이윤미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