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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겨울이 오지 않나... 싶을 정도로 춥더니...
꽃시장은 벌써부터 봄이더라구요...
회사 앞 고속터미널 상가에 있는 꽃시장에 갔다가... 문 닫을시간 다 되어서 한단에 이삼천원 주고 예쁜꽃을 사왔어요^^
마침 주말에 선물할 곳도 있길래... 플라워케익 함 만들어봤답니다!!
기본 베이스는 크림치즈 파운드예요..
여기에 무화과를 넣으면 달콤하게 그리고 쫄깃하게 씹는 재미까지 더해진답니다^^
전 큰팬1개, 작은팬 1개.. 이렇게 2개를 구워서...
1층은 무화과, 2층은 블루베리를 썼어요~
무화과나 블루베리는 이용 두세시간 전에 럼에 불려둡니다. (과일이 부드렵고 풍미가 좋아져요~
생크림은 차가운 상태에서 휩해줍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주고.. 휩해주면 볼륨도 높아져요~)
한 80%올린 후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버터와 크림치즈는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여기에.. 달걀 + 설탕 + 바닐라엑스트랙을 넣고 크림처럼 만들어주세요~
채친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마지막으로 생크림을 2~3회 나눠 넣어 입자가 고와질 수 있게 섞어줍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럼을 털어낸 말린 과일 투척!!
팬닝합니다^^
24cm팬은 위 재료 2배합을 하시면 되구요..
마침 24cm,18cm 두 종류의 팬이 있어서 하나는 무화과, 하나는 블루베리 넣고 만들었어요~
퐁퐁퐁 이쁘게 불어나는 녀석들!
170도에 45분 구워줍니다~
상태 봐서 꼬지테스트 한번 해보시구요~
다 구워지만... 식힘망 위에 올리고.. 아주 살짝 온기가 남아있을때 비닐팩에 넣어 하루밤정도 보관하세요~
그럼 정말 촉촉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그냥 올리기 심심하니...
슈거파우더 100g + 레몬즙 1Tbs로 아이싱해봤어요~
기호에 따라 크림으로 장식해도 좋으실 듯 해요^^
마지막으로... 가운데 페트병을 잘라 오아시스를 담고 꽃꽂이좀 해봤어요..ㅎㅎ...
생각보다 이쁘게 잘 나와줘서 다행입니다..
이층으로 올리고.. 스펀지처럼 볼륨이 높지않아 이단으로 했는데 12cm케이박스에 충분히 들어가더이다~
역시 꽃은... 다른 장식물이랑은 다르죠~~
하나만 있어도 이쁠텐데.. 요래요래 화사하니.. 이뻐죽겠어요^^
박스 들어가기 전이라 별 포장은 안되어있지만.. 꽃한송이만으로도 봄느낌 충만합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께 선물하려고 만들었는데 크게 신경 안쓰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을꺼같아요~
쉬폰틀을 응용하셔도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따뜻한 봄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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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
과일짱
초보주부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