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큰아이가 창원대학에서 순천대학으로 청강신청을해 

집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거든요..

그동안 기숙사생활 원룸생활이 힘들기도 했지만

작은아이까지 기숙사로 가고나니 집안도 썰렁하고..해서

한학기만이라도 청강신청이 된다면 그리 하라했네요~

해서 요즘 집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거든요..

집에서 다닌다해도 순천까지 가는길도 가까운게 아닌지라

나름대로 고생일수도있는데..

집에서 집밥먹고 다닌다는생각에 신나서 열심히 공부하러 가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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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기숙사 생활에 대한 환상때문에..

기숙사에 들어가더니..

이젠 또 원룸에서 생활해보고 싶다고해서 혼자 자취도 해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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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집밥이 그리워 엄마곁으로 잠시 돌아온 아이입니다..ㅋ

이제 2학기 되면 또 창원으로 내려가 기숙사 생활을 해야하기에

집에 있는동안이라도 맛난거 많이 만들어주고 싶은 부모맘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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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또 근데 울 딸래미 혼자서 생활하면서

불규칙한 식사에 패스트푸드에 살만 잔뜩 쪄가지고..

요즘 집에서 되도록이면 다이어트에 좋은 요리를 만들어주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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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학교수업이 늦게 끝나 오후 늦게 집으로 돌아왔는데..

저녁식사로 라면을 먹겠다고 하네요..

이왕 먹고싶어서 먹는라면..

엄마표 라면으로 건강하게 끓여주자싶어..

낮에 아파트 뒷산으로 등산갔다가 직접 캐온 쑥으로

쑥된장라면을 끓여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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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재료는요.

 

 

라면1개

쑥 적당양

라면스프1/2

건더기스프

된장1

 

이렇게 필요합니다

 

 

어젠 참 날씨가 좋아..

아파트 뒷산으로 등산을 갔는데..

많은분들이 엎드려 먼가를 캐고 있더라구요..

가서보니..쑥이 이제 막 돋아나기 시작하고 있는데..

요즘 이렇게 나는쑥이 약쑥이라고 모두들 캐고 있길래

저도 옆에서 쭈그리고앉아 한 20분정도 캤는데..

저녁에 국거리는 될정도 양이더라구요~

요즘 재래시장가면 쑥이며 달래며 냉이등

봄나물이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이제 정말 봄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온거 같아요~

우야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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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은 흐르는물에 살살 씻어 물기를 빼두세요~

 

 

시판 라면입니다..

라면의 꼬들한 맛때문에 누구나 좋아하는 라면~

간편한 조리법 때문에 더욱 사랑받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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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때문에 걱정 없으신분들은 라면먹고 금새 드러누워 자고 일어나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이상하게 살때문에 걱정하시는분들은 정말 라면 반개만 먹고자도

팅팅부어가꼬..ㅋ

그래서인지 라면은 웬지 살찔거라는 생각에 선뜻 먹기가 망설여지면서도

쫄깃한 면발의 유혹을 참기힘들어 자꾸만 먹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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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수 없음 즐기랬다고..

라면 먹고싶음 먹어야죠..ㅎ

좀더 맛있게 건강하게 끓여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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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끓이시는법은 초등학생들도 아는거라 생략하구요..

냄비에 물을붓고 끓으면 라면을 넣어주세요~

 

라면이 끓으면..

집된장1을 넣어주세요~

집된장만으로 간을 맞추셔도 좋구요..

라면속에 같이들어있는 스프를 조금 추가해서 간을 맞추셔도 괜찮아요~

건더기스프도 넣어주시구요

 

엄마표 라면은 먼가 달라야긋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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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그닥 쑥을 잘 먹질 않지만..

아이들 좋아하는 라면을 미끼로 쑥을 넣어줌~

아주 맛있게 잘 먹읍니다..

라면먹으면서 올라오는 쑥향기를..

나중에 어른되면 아련히 기억하게 될지도요..ㅎ

 

 

엄마표 쑥된장라면입니다~

 

구수한 된장맛에..

쑥향기도 솔솔~

한끼식사로 든든한걸요~

 

라면의 생명은 면발~

면발 불기전에 얼렁 울 딸래미 먹어야해서

사진은 여기서 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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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된장라면 먹으면서

울 큰딸래미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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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쑥을 가루로 만들수있지..??

그럼 쑥가루넣고 스프만들믄 대박이긋당..이럽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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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배우는 학생들인지라..먹으면서도 머리회전이 되나봅니다..ㅎ

생각해보니 쑥가루넣고 스프만들어도 되지않나 싶구요..머랭..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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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