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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토스트 만드는법
엄청 추운 날씨라 모든 약속을 접고
예정에 없었던 방콕을 하고 있습니다.
점심을 때우려고 냉장고를 뒤적거리는데
냉동실에서 식빵이 눈에 들어오네요
달걀지단을 부쳐 원초적 샌드위치를 만들려다
뜨근뜨끈한 피자토스트로 급선회했습니다
오븐에서 갓구어낸 뜨근뜨끈한 피지치즈를
호호 불며 먹고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었거든요
200도의 온도로 바싹 구운 피자치즈 식빵의 바삭함과
부드러운 피자소스와 모짜렐라 치즈의 만남이
입을 몹시 즐겁게 해 갑자기 펑크난 점심약속을 잊게합니다.
피자소스 재료
케찹, 우스터소스, 피망, 양파, 마늘, 캔옥수수, 양송이, 월계수잎, 오레가노향
피자소스의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활용하시면 되구요
고기 좋아하시면 소고기 다진 것을 조금 넣으셔도 됩니다.
들어가는 양은 식성 대로 재료를 선택하셔서
있는 양 그대로 자유자재로 넣으시면 됩니다.
피자나 피자토스트에 파프리카를 넣고
오븐에 구으면 달착지근한게 맛있습니다.
냉장고에 쓰다남은 것이 있어 넣는데요
없으시면 굳이 넣지않으셔도 됩니다.
피자소스에 많은 재료가 들어가서
굳이 다른 재료를 첨가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피자토스트에 넣을 햄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하면 햄 특유의 냄새가 나지않습니다
식빵에 준비한 피자소스를 골고루 발라주세요
준비한 토핑을 그 위에 올려주세요
조금이라도 더 먹겠다고 저는 빽빽하게 올렸습니다.^^ㅋ
머릿 속이 복잡해지면 전 많이 먹습니다.
그 위에 모짜렐라치즈를 듬뿍 올렸습니다.
저는 바삭바삭한 식빵을 즐기기 위해
오븐 온도를 200도에 맞추고 바싹 구웠는데요
오븐이 없으시면 전자렌지에 모짜렐라치즈가
녹을 때 까지 돌려서 드시면 부드러운 피자토스트가 됩니다.
미리 200도로 예열시킨 오븐에 13분 동안 구웠더니
과자 처럼 바삭바삭한 피자토스트가 되었습니다.
두손으로 잡아다니면 치즈가 쭈욱 늘어나겠는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사진사라 초라하게 늘어났네요
그러나 실제 상황은 쭈욱~~ 쭈~~~욱
풍부하게 토핑을 올렸더니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피자토스트가 되었는데요
아이가 어리면 토핑을 얇게 썰어 흘리지않게 해주세요
잘못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보시기에도 피자토스트가 푸짐하지요
피자토스트를 두 장 먹으니 속이 든든합니다.
추운 창밖을 바라보면서 마음이 편하지는 않네요
큰 아이가 이 추운 날에 혹한훈련을 하고 있거든요
지금 전국에서 혹한훈련을 하는 군장병들과
군에 보내놓고 걱정에 노심초사하는 모든 엄마들에게
마음으로 오븐에서 금방 꺼낸 피자토스트 보내드립니다.
거꾸로 매달아도 국방부 시계는 간다며요
모두 집으로 무사귀환하는 그 날 까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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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파이소녀
요플레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