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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숙주볶음
이자까야에서 먹던 돼지고기 숙주볶음 생각에
때마침 집에 삼겹살도 있겠다
돼지고기 숙주볶음에 도전했습니다
삼겹살은 2cm 간격으로 썰어 준비해서는
맛술과 설탕,후추,간장에 조물조물 재워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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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숙주볶음
삼겹살 300g,숙주 1근,굴소스,맛술,다진마늘,양파1개,피망1/3개,
실파,깨소금,참기름,후추약간,설탕,간장,맛술,해바라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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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라곤 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 양파와 실파에
숙주의 맛과 향이 중요하므로
넉넉하게 준비했구요
숙주는 흐르는 물에 서너번 헹궈
채에 받쳐 물기 빼주면
재료 준비는 다 끝났네요
팬에 기름 조금 두르고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볶아줍니다.
고기가 거의 다 익었을때쯤
야채를 넣어 약한불에서 완전 다 익혀줘도 좋지만
양파의 아삭함이 좋아 마지막에 넣어주기로 했구요
고기가 다 볶아졌을때
참고로 물을 조금 넣어 약불에서 볶으면
고기가 부드럽게 볶아지니 조금 첨가해 주는게 좋구요
다시 한번 달달달 볶아줍니다
기름진 삼겹살이 싫으신 분들은 목살 또는 베이컨을 이용하셔도 된다는것!!!
전~~씹는 식감을 살리려고 두껍게 썰었더니~~~
좀 오래 익혀줬다는
지금부터가 아주 중요한데요..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것이 간조절인데
숙주에 굴소스를 적당량~~싱겁다 싶을 정도로 넣고는
완전 센불에서 시간을 최대한 빨리
숙주와 고기가 어우러지도록 볶아주는거에요
자칫 너무 휘저었다간~~숙주에서 물이 생겨
아주 질퍽하게 되거든요.. 
불을 끄기전 양파와 실파도 넣어 다시 한번
순식간 볶아주고
참기름 한방울로 마무리하면
후다닥~~~초간단 돼지고기 숙주볶음이 완성됩니다
불을 끈 팬의 열기로 적당히 익혔어야 하는데
원래 이 요리의 맛은 숙주의 아삭함에 있는데 말입니다.
보기엔 쉬운것 같았었는데~~~~~!!!
역시 요린,, 입으로 하는것이 아닌 손맛이 아닌가 싶어요
비록 숙주에 상처가 많이 나고 숨이 죽어
아삭함은 떨어지지만 맛하나만큼은 이자까야
비스무리하게 좋았답니다
이게 다,,,,화력탓이라며 구시렁~~구시렁!!!!
솜씨탓은 안하고 괜한 화력탓만 하고 있다는 
담번엔 완벽한 요리로 다시 올려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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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cell
비단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