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꽁꽁 얼어붙을 것처럼 강추위도 살짝 누그러지고

모처럼 기지개를 활짝 피는 상쾌한 아침을 맞이해 보네요.

그나저나 시간이 어찌이리 빨리 흐르는 건지

2011년도 만 4흘이 채 남지 않았어요..

연말을 여유롭게 보내며 한해를 정리하고자 하는데

어찌 이리 마음만 바쁘고 지치는건지.. 영 쉽지가 않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완전!! 초간단~ 밑반찬 한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재료도 어찌나 착한지~.. 맛은 또 얼마나 기특한지...^^

오늘의 주재료는 바로바로 양파!! 입니다.

양파를 어찌하냐고요?... 그저 채썰어서 간하고.. 볶기만

하면 끝~~~~~~~~~~!!...

"양파볶음"

양파가 익으면 달큰한 맛이 나는거 아시죠?..

아이들 반찬으로 만들때는 그냥 양파만 볶기보다는

색이 예쁘게 당근도 조금 넣어주고..

꼬들꼬들한 새송이 버섯도 조금 넣어주니..

색도 이쁘고 식감도 좋으니.. 이만한 건강반찬도 없는듯 합니다.

양파의 수분이 많이 나와

촉촉하게 볶아져서

양파덮밥을 만들어 먹어도 괜찮을듯!! 하더라고요.

.

초딩입맛 수준의 제입맛에도 꼭 맞는

맛깔스런 밑반찬!!..

날도 추운데 양파가 똑떨어진 탓에

아무튼 제가 들수있는 양의 큰~ 양파 1망을 사들고

집으로 왔어요..

예전에는 양파를 별로 안먹었는데

나날이 양파와 마늘의 섭취량이 느는것 같아요.

양파즙을 내릴때는 양파의 껍질까지~ 영양을 흡수하지만..

그냥 섭취할때는 아무리 껍질에 영양이 많다한들 그냥 먹을순 없잖아요....^^

참 뜬금없는 이야기를.. 죄송...ㅋㅋ

양파 2개는 껍질을 벗겨주세요...

양파는 채를 썰어 주세요.

양파만 볶으셔도 맛있지만..

저는 냉장고의 자투리 당근과 새송이 버섯 1개를 길게

채썰어 같이 볶아보니..

꼬들거리는 식감과 색이 더해져..

더욱 맛깔스런 밑반찬이 만들어 지네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중불에서 채썬 양파를 볶아주세요!

양파를 볶는 중간에 당근이 있으시면 조금 넣어주세요~..

색이 이뻐져요!...

이때 고운소금을 조금 넣어 밑간을 해주세요!

볶는도중 양파가 반쯤 익으면 간장 3큰술. 매실청 1~ 2큰술. 후추 조금을 넣고 중불에서

은근히~ 볶아주세요!

간장의 골고루 양파에 색이 베이면

새송이 버섯을 넣어주세요.

처음부터 새송이 버섯을 넣으면

버섯이 혼자 간장의 쏘옥~ 흡수해 버리거든요..^^

중불에서 볶다보다 양파나 버섯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촉촉하게 볶아져요!

양파가 익을수록 단맛이 난다는걸

저는 결혼을 하고 부억에서 음식을 하며 알게된것 같아요...

그전에는 정말 야채나 버섯 안먹었는디...

나이가 들수록 입맛이 바뀌는것 같아요..

양파가 익으면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

간단하죠?...

다음번에는 짜장가루나 춘장에 볶아볼까봐요..

그것도 맛날것 같아요... 뭐 양파 짜장~.. 그런거 아니겠어요?....

저렴하게~.. 간단한 조리법으로.. 건강한 식재료로

후다닥 만들어낸 밑반찬

양파볶음

오늘저녁 밑반찬으로 밑줄 쫘악~~

초등학교 아이들은 겨울방학이 시작 되었다고 하네요..

준혁이는 이제 내일부터 짧은 일주일 동안의 겨우 방학을 해요..

전 일주일 방학기간 동안 준혁이 간식과 반찬 고민이 살짝 들기 시작했는데

초등학교 어머님들은 요즘 수다의 중점이 아이들 방학 먹거리.. 이신듯 하더라고요..

더도 이제 따듯한 봄이 오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유치원과는 달리 길고긴~ 여름방학 동안 준혁이 밥상과 간식이

고민거리가 될것 같아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오늘 소개해 드린 초간단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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