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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한 방게볶음
얼마전 김포 다하누에서 고기 사오면서
들린 대명항에서 사온 방게에요..
원래 방게는 방이 제철인데~~~
암케와 함께 나란히 있는게 아니겠어요..
것도 1kg-5000원..
참으로~~저렴하죠
이래서 재래시장 찾는 재미가 쏠쏠하지 않나 싶어요
보통은 방게라도 불리우고
시장에선 팔딱게라고도 불리우는데
집에 가지고와선 씻어 체에 받쳐놨더니만
요리조리 도망가는 녀석들이 어찌나 많던지!!!!!!!
게~~~섰거라를 끊임없이 외쳤다죠..
끈질긴 생명력이 장난 아닙니다
방게를 고르는 요령이라면
등짝이 짙고 집게 부분은 누런색을 띄는것이
좋은것이라 하지만
욘석들은 죄다 살아 움직이고 있어
고르고 재고 할것 없이 그냥 업어왔답니다
게 껍질에는 키틴 성분이 있으며
제내 지방 축적을 막아주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주니
요렇게 작은 방게 통째로만 먹어도 충분히 키토산을 섭취할 수 있어 좋죠..
더군다나 게의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중 하나로
아이들의 성장발육,허약체질개선에 좋고
소화도 잘 되어 노약자들에게도 매우 좋은 재료기도 하죠
결론은 두루두루 가족이 다 즐길 수 있는 요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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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게 볶음
간장 적당량,매실액기스&설탕,고추가루 1t스푼,
청양고추,홍고추1개씩,다진마늘,해바라기 약간,참기름한방울
방게 핫소스 볶음
찹쌀까루,해바라기유,다진마늘,
설탕약간,케찹,핫소스,후추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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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론 따로 들어갈것이 없지만
칼칼한 맛을 좋아한다면야 저희집처럼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송송 썰어 준비하심 좋구요
이왕이면 지저분하지 않게 얇게 저민 마늘을 사용하는게 좋지만
따로 없을시엔 다진 마늘을
달궈진 팬에 볶다가~~~
게를 넣어 게가 빨갛게 익을때까지 볶아주심 됩니다
이때 너무 뒤적거리면 게 다리가 떨어지니
적당히 뒤적거려 주시는게 좋아요
에공~~~저는 많은 양을 넣었더니
시간도 오래걸리고,,,손목이 시끈 거렸다는
이놈의 욕신이~~~손목 잡겠네..
볶은 게에 양념은 따로 넣어줘도 좋지만
순식간에 볶아내야 하기 때문에
미리 한꺼번에 섞어 준비했어요
게가 익음~~재빨리 붓고는
여러번 뒤집어 양념이 골고루 배이도록 뒤적여줍니다
고추는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에 넣었구요
그리곤 참기름으로 한방울로 마무리하면
방게볶음이 뚝딱 완성이 된답니다
참~~~만들기 쉽죠?
양념을 그다지 하지 않아도 맛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면
역시 원 재료가 신선해야 한다는점
나머지 반은 냉동실에 넣었다
매운탕 끓일때 사용하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뭐든 신선할때 먹는것이 좋기에
또한가지 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녹말가루도 좋지만~~~
찹쌀 가루를 이용해 골고루 옷을 입혀 줬구요
맘같아서 바삭하게 튀기고 싶지만
여분 기름 사용이 좀 불편한지라~~~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 튀기듯 익혔습니다
너무 기름이 많아 느끼할수도 있으니
나머지 기름은 따라내시는게 좋겠죠
그리곤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찹과
핫소스에,후추,약간의 설탕을 넣고 재빨리 섞어줍니다
이렇개해서 이것도 뚝딱~~~정말 간단하죠?
순식간에 두가지 요리 완성이에요.
간장으로 맛을 낸건 어른들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좋고
케찹을 이용한 게볶음은 아이들이 먹기에도 그만인 영양 밑반찬이죠
바삭거리는 식감과 고소함이 어우러진 건강반찬
수산시장가면~~~쉽게 구입할 수 있는 방게로
식상한 밑반찬에서 탈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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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c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