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 월요일 아침 이네요.

주말 비가 내리고나서 이상고온이 한풀 꺽이고

다시 예년 기온을 되찾는다고 하더니

그래서 그런지 오늘 아침은 다소 쌀쌀한 기운이

감도네요...

오늘은 윤의 맛있는 선물로

간단한 덮밥 한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팽이버섯 마요덮밥 입니다.

요즘 치킨마요 덮밥이 한참 인기던데..

저도 맛을 보니.. 정말 중고생 들에게 대박날 정도로

뭔가 땡기는 맛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저도 팽이버섯 덮밥에 살짝 마요네즈만

뿌려줬을 뿐인데..

치킨 마요 덮밥 만큼이나 매력적 이네요..

더군다나 팽이버섯의 꼬들꼬들 식감까지 더해지니

씨는 재미까지 Good~~

예전부터 가끔 비빔밥 먹을때 참기름 대신

마요네즈를 살짝 넣고 비벼 먹으면.. 참 맛있었어요..

고슬고슬 지은 밥에 나물과 고추장 그리고 마요네즈~..

입에 착착 감긴다고 말해야 할까요?...

지금도 생각만 으로도 침이 꿀꺽!

팽이버섯 덮밥은 간단해서 종종

만들어 먹었는데.. 마요네즈를 뿌려보니..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듯 합니다.

치킨 마요덮밥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간단하고 재료 착한 팽이버섯 덮밥부터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요거요거 참말 별거 아닌데

한번 맛보시면~.. 헤어나오시지 못하실듯~...

이제 팽이버섯 마요덮밥 만들어 볼까요?...

2인기준 으로.. 팽이버섯 1봉과 냉장고의 자투리 야채 조금을

적당한 길이로 얇게 채썰어 주세요.

저희집 냉동실에서 잠자던 냉동유부에요..

냉동 유부 1/4개는 가늘게 채썬후 길이를 짧게 잘라주고

전자렌지에 40초 돌린후 키친타올로 꾸욱~~ 눌러주면

기름기가 제거되어.. 보송보송한 유부 고명을 만드실수 있어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썰어둔 야채를 볶아줍니다.

야채가 숨이 죽으면..

청주 3큰술. 진간장 3큰술. 올리고당 혹은 물엿 1큰술 반을 넣고 끓여 줍니다.

간장이 보글보글 끓으면

밑둥을 잘라낸 팽이버섯을 넣고 살살 저어줍니다.

이때 불을 중불로 줄여 주셔야

팽이버섯이 익으면 수분이 나와 촉촉해져요..^^

팽이버섯이 익으면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그냥 팽이버섯 덮밥을 만드실때는 불을 끄시기 전에 참기름과 깨를

조금 넣고 마무리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마요덮밥 이기에

따로 참기름을 넣지 않았어요..

그릇에 밥을 담고 팽이버섯 볶음을 넉넉히 얹어준후

유부 고명도 살짝~ 올려 주었어요..

일회용 짤주머니나 비닐. 아이들 시럽 약통에 마요네즈를 담고

지그재그로 뿌려주면..

간단하면서도 매력적인 팽이버섯 마요덮밥이 완성 됩니다.

이번주는 수능시험도 있고.. 빼빼로 & 가래떡 데이도 있고..

이래저래 의미있는 날(?)들이 많네요..

작년에 빼빼로 데이가 다가와서

집에서 없는 솜씨 부려 빼빼로 만들어서 포스팅 했는데

몇몇 분들께서 나라 망신 시킨다고..

우리에겐 가래떡 데이가 있다고 어찌나 댓글로 꾸중을 하시던지..

소심한 저는 그래서 올해는 빼빼로 만들고 싶어도 꾸욱~

참고 있어요..^^ 얘기하다보니 참 뜬금 없지요?..

제가 워낙 뒷끝이 있는 성격 인지라..ㅋㅋ

오늘 소개해 드린 팽이버섯 마요덮밥~

간단하면서도 한번쯤 맛보고 싶은 맛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 맛. 조리법 모두모두 착하니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팽이버섯 마요덮밥 맛있어 보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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