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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닭가슴살 냉채
얼마전 금산 인삼 축제에서 사온 튼실한 6년근 수삼이에요..
어렸을적 아버님 드리려고 꿀에 재워 놓은 수삼을
몰래 먹을 정도로 무지 좋아하지만
제가 워~~~낙 열이 많은 체질이라
금하는것중에 하나가 되어버린것이 삼이랍니다.
그래서 가급적 ~~~인삼은 피하고 홍삼을 먹고 있는데
금산까지 갔는데 그냥 돌아올 수가 있어야죠
그래서 한채 구입해 왔다는~~~삼계탕이라도 해먹을 심산으로
물에 10분쯤 담궜다가
잔뿌리의 흙은 흐르는 물에 칫솔로 살살 문질러 씻었는데도
이렇게 떨어지고 말았네요..(사포닌이 가장 많은 부분인데)
궁리 끝에 생각해 낸것이 고작 수삼냉채랍니다
생각이 안났다기보단
마트도 가기싫고 귀찮아서리 가장 손쉬운 냉채를 택한거죠
쓰임새에 따라 써는 방법도 틀리지만
저는 냉채를 만들기 위해 우선 용두 부분을 잘라 냈습니다.
그리곤 얇게 길게 썰어 채 썰어 준비했어요
연겨자가루를 갤때는 45도씨정도의 더운물에 가루를 풀어서
질지않고 되직한 상태로 만든후 상온에서 한시간정도
발효시킨후~~~
매실액기스와 레몬즙 그리고 식초+땅콩버터를 섞어 묽게 준비했어요
오이도 돌돌 말아 채 썰어 함께 준비했구요
닭가슴살은 선물받은 올리브 닭가슴살로
오븐에 한번더 살짝 구워~~~잘게 찢었습니다.
다른 재료 없이 이번엔
심플 간단하게~~~~
요 새가지만을 이용해보려구요
쪼물딱~~쪼물딱!!!
미리 개어 놓은 연겨자를 넣곤 골고루 간이 배이도록 무칩니다
땅콩을 잘게 다져 넣어 줌
더욱한데 없어서 또 대충 패쑤~~~
제가 집에서 요리할땐 대충 이렇습니다.
자칫하다간 냉장고를 터는게 아니라
냉장고를 채워할 상황이 벌어지니까요
식욕을 불러 일으키는 식감을 원하신다면
파프리카나 맛살등을 넣으셔도 좋지만
저는 그냥 집에 오이만 이용했더니 비쥬얼을 쫌~~~떨어지긴 합니다만
인삼의 향이 죽긴 했어도 씹히는 식감이 좋네요
강한 연겨자라 혹시나 했었거든요
간단하면서도 상큼한 수삼냉채 어떠세요.
손쉽게 만들기도 쉬우면서 맛도 짱이랍니다
김치 냉장고 인삼은 또 어떻게 처리하나!!!
아직도 이렇게 게으름을 떨고 있네요 
불펌도 No,무단 수정도 No,
댓글과 추천 한방 날려주는 센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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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c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