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더니.. 싱싱한 생물 대구가 줄 지어 서 있더라구요.^^
보는 순간 시원하고 얼큰한 대구탕이 생각이 나서 얼른 집어 왔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이런 뜨끈한 국물 요리 반찬이 최고이지요.^^
하지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도 제일 자신이 없는 것이 바로 요~~ 생선탕류입니다.
생태탕, 동태찌개, 등등. 대구탕도 마찬가지이구요.^^
이유는.. 바로 내장 때문입니다.
혹자는 내장을 넣어야 맛있다고 하고.. 전 넣으면 쓴 맛이 느껴져서...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입맛대로 먹자~~ 입니다.
전 내장을 넣지 않고 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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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대구 1마리, 콩나물 200g, 무 100g, 두부 1/3모, 붉은고추1개, 청양고추 1개,쑥갓 40g, 굵은대파 2대, 생강 1톨, 소금 약간, 멸치 다시마 육수 5컵,
찌개양념
고춧가루 3큰술, 청주 1큰술, 고추장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다진마늘 1+1/2큰술, 다진 생강 1/4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
생대구는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준비해 주세요.
전 마트에서 사서 손질이 다 되어 있어서 그냥 씻기만 했습니다.
곤이는 넣고 내장은 빼고 요리했습니다. ^^
참고로 알을 더 추가로 넣으면 맛있습니다.
무는 3-4cm 크기로 납작하게 썰어 주시고 두부는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콩나물과 쑥갓을 씻어서 준비해 주시고 붉은고추와 청양고추는 어슷썰어 주세요.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우린 육수도 준비해 주세요.
분량의 재료를 넣고 양념장도 만들어 주세요.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를 넣고 대파와 생강, 대구머리를 넣고 뚜껑을 덮고 약 7-8분 정도 끓여 주세요.
대파와 생강은 건져 내 버려 주시고..
대구 머리는 다시 육수에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
대구머리를 넣고 끓이셔야 국물 맛이 달고 더 진한 대구탕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버리지 마세요.^^
냄비에 콩나물, 무, 애구를 넣고 끓여 주세요.
국물이 끓어 오르면 양념장을 넣고 끓여 주세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더 맞추시고..
어느정도 대구가 익었으면 두부와 고추, 쑥갓을 넣고 한소끔만 더 끓여 주세요.
시원한 국물요리가 생각날 때 한 번 끓여 보세요.^^
예쁜포비
비바리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