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두부가 왜 그리 맛있던지...
뜨거운 물에 삶아 낸 두부에 김치 한접 올려 먹어도 맛나고
고소한 들기름에 부쳐 낸 다음 양념간장 찍어 먹어도 맛나고
이렇게 조금은 색다르게 만들어 먹어도 맛나는 두부
나이가 한살 한살 먹을수록 어릴적에 먹지도 않던 음식이 참 맛있게 느껴지네요.
이게 나이먹었다는 증거인가봐요.
요즘은 소화력도 떨어진다는...그래서
소화도 잘 되고 더욱이 다요트에 도움이 된다는 해물 두부달걀찜을 만들어봤습니다.
조금은 특별한 달걀찜
한숟가락 떠 먹는 순간 입안에 사르르
그리고 쫄깃한 무언가가 씹히는 ...달걀찜 한번 만들어볼까요.
재료- 달걀 4개, 물 350ml, 소금, 크래미 2개, 키조개 관자 4개, 칵테일 새우 조금,양파 1/4개,당근 조금,청양고추 4개
대파 반개,두부 반모
 
두부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채소와 조개는 잘게 썰어줍니다.
 
볼에 달걀과 소금을 넣고 잘 풀어 준 다음 물 350ml를 넣고 섞어줍니다.
다른 볼을 준비 망에 달걀물을 부어 달걀 알끈을 없애 준 다음
 
분량의 채소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릇에 두부를 넣고
 
새우,관자,크래미를 담고 달걀물을 부어줍니다.
 
하나하나 은박지로 뚜껑을 덮어 준 다음
물이 끓고 있는 찜통에 넣고 중불로 20~25분간 쪄 줍니다.
이렇게 해서 특별한 달걀찜이 완성 되었습니다.
요즘 엄마가 소화력이 떨어지셔서 조금밖에 못 드세요.
소화를 못 하시니 당연히 입맛도 잃으시더라구요.
조금은 편하게 드시라고
조금은 소화가 잘 되시라고
조금은 입맛을 찾으시라고
만들어 드렸는데요.
맛나게 한그릇 뚝딱 드셔서 어찌나 흐뭇하던지~
오늘도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번에 만들었던 달걀찜 맛있다고...
오늘 저녁에 한번 더 만들어봐야겠어요*^^*
|
냉이낙서장
k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