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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야채 잘 먹지 않는 딸아이가 나물 반찬은 먹을리 없었고.
여주댁은 그냥 보고 있을수 없어서 나물먹이기 방법을 강구해야 했지요
나물 잔뜩넣어 전을 만들어 주었더니 내가 언제 나물을 거부했냐는듯
잘 먹네요
사실 제가 좀 먹어봐도 맛은 좋았어요
재료
밥 150g, 각종 나물 150g, 계란 2개, 소금아주 약간, 들기름1작은술
부침용 기름
밥에 계란을 풀어 줍니다, 이때 소금을 약간 아주 약간 넣어 주셔야 해요
안그러면 계란 비린내가 나더라구요
나물은 좀 짧게 잘라 주세요, 전 그냥 가위로 잘라주었어요,
짧게 자른 나물과 계란섞은 밥을 잘 섞어 줍니다, 이때 들기름도
넣어 줍니다
예열된팬에 오일을 두르고 밥을 올리고 잘 펴서
부쳐줍니다,
보통은 밀가루를 넣기도 하던데 전 넣지 않았어요
밀가루를 안넣은대신 뒤집기가 쫌 힘들어요,
자신없으면 좀 작게 부치면 되겠지요?
앞뒤 잘 부쳐진 밥전위에 계란 후라이 한장 올리고
볶음 고추장을 살짝 뿌려 주었어요
노른자도 터트리고, 고추장도 섞어서
먹었어요.
은근 맛있어요,
 두텁게 부치면 그런대로얇게 부치면 또 바삭한 맛으로
어떻게 부쳐도 맛있겠더라구요
나물의 종류나 양은 알아서 가감하셔도 된다는건 다들 아시죠?
요건 좀 남겼다가 누릉지로....
팬에 얇게 펼쳐 젤 약불에서 15분정도 가열했다가
잠깐 뒤집어 익혔어요.
간이 되어있는 누릉지,,
아주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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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덱
몽실낭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