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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9...
[텃밭에서 키운 어린열무를 이용한 나물무침]
분위기있는 하루입니다...ㅎㅎ
부슬부슬 내리는 비탓인지... 조금은 스산한 기분까지도 드는 하루네요...
저는 이런 회색빛날씨를 무쟈게 좋아라 한답니다...
올여름내내 그토록 지겨웠던 비도... 간만에 다시 보니.. 반갑기도 하구요...ㅋㅋ
오늘은 나물반찬~ 한가지 올려볼께요...^^
시댁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시는데요.. 그곳에 심었던 열무가 담백하고 맛나다 하시면서... 한보따리를 보내주셨어요...
생김새가 어찌나 아리아리~하던지ㅋㅋ.. 말그대로 정말 '어린열무'더라구요...ㅎㅎ
오늘은 고추장양념에.. 식초 몇방울~넣고.. 감칠맛나게 무쳐봤습니다...^^
어떻게보면 시금치같기도 하구요...ㅋㅋ
된장으로 구수하게 무쳐두 좋은데.. 오늘은 고추장에 양념을 해볼께요...^^
<어린열무를 이용한 나물무침~>
삶은 열무(한웅큼), 고추장1스푼, 다진마늘1찻스푼, 송송썰은 파1스푼, 들기름1스푼, 통깨약간~, 식초1찻스푼...
(어른밥수저, 커피찻스푼 계량~)
 
저는 열무를 다듬어서 삶은후... 사진처럼 물과 함께 꽁꽁~열려 보관을 하곤하는데요...^^
방법은... 열무의 뿌리와 지저분한 잎들을 떼어내서.. 깨끗이 다듬은후... 팔팔~끓는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그런다음.. 찬물로 헹궈서... 지퍼백에 한번 먹을분량의 열무를 넣은후.. 열무가 잠길정도의 물을 넣고.. 냉동실에서 꽁꽁~열리시면 되지요...
이렇게 보관했다가 해동시켜서.. 나물을 무친다거나... 국을 끓이시면... 식감이 질겨지지않고 오래 보관할수 있어서 좋터라구요...
예전에 한번 물을 넣치않고.. 삶은 나물을 그대로 냉동해서 보관했다가 사용해보니.. 너무 질겨져서 못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ㅠㅠ
암튼, 이렇게 보관해두었던 열무를 해동시켜... 찬물에 한번 헹군후.. 물기를 짜서 사용합니다...
고추장1스푼, 다진마늘1찻스푼, 송송썰은 파1스푼, 들기름1스푼, 통깨약간~, 식초1찻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시판용 고추장을 사용했구요... 마지막에 식초1(찻스푼)을 넣고 무쳐주었어요...
(식초는 생략하셔두 무방합니다만... 개인적으론 사용하는것이 감칠맛도 나고 좋터라구요...^^)
비빔밥에 넣어도 좋겠지요?...ㅎㅎ
요~며칠새 손가락만 빨다가... 오늘에서야 밑반찬 몇가지를 만들었답니다...ㅠㅠ
날이 더울때는.. 날이 더워 밥하기 싫고..
가을이 되어 선선해지니.. 맘이 싱숭생숭해서 일하기 싫고..
ㅋㅋㅋ
아~~ 누가 밥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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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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