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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위도 더위지만 간간히 오는 비 때문에
언제 물벼락을 맞을 지 몰라 항상 우산을 챙겨야 하는데요
비가 와도 역시 여름인지라 날씨는 너무나 후덕지근 합니다.
그렇고 보니 드디어 이번주 목요일이 초복이네요
초복 삼계탕 드셔야죠 ~ ^
제가 오늘 소개할 요리는요... 사실 푸키네는 그닥 삼계탕을 좋아하지 않아요
삼계탕을 끓이면요 일단 닭껍질을 시러하는 푸키는 다 제거 하구요 국물에 파와 후추를 잔뜩 넣고
죽을 끓여 먹는 답니다.
삼계탕을 먹으면 닭가슴살 참 뻣뻣하단 말이죠 ~ 평소 좋아하는 부위지만..
좀 부드럽게 먹을수는 없을까? 좀 부족한 야채... 푸짐하게 시원하게 즐길수 없을까?
그러던중 대학교때부터니까 한 10년 되었네요 오래전부터 해 먹고 있었던 별미 인데요
초복특선으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삼계탕 보다 더 맛 좋고 든든하게 즐길수 있는 비법 소개해 드릴께요
닭도리탕이 아니냐구요 무슨 섭섭한 소리~~ ^^
매운탕은 먹자니... 국물은 좋은데 고기의 든든함이 좀 부족하고...
삼계탕을 먹자니...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과 야채가 부족하고...
이 두마리의 토끼 다 잡을 수 있는 맛있는 닭요리 레시피 소개할께요
피서가서 또는 이번 초복날.. 색다르게 즐겨보세요
아마 다들 너무나 좋아할꺼에요
오랜만의 비법 담긴 푸키 스타일의 닭매운탕 이야기 시작 합니다.
 푸키베베의 복날 음식특선 !
매운탕 국물의 시원함과 고기가 들어간 든든함이 좋은 '푸키네 닭매운탕'
이 음식의 포인트는요 바로 시원한 국물맛...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별미 닭가슴살도 닭다리살처럼 부드럽다는 거죠 ~
그리고 닭껍질을 다 제거해 국물맛도 깔끔하고 일반 닭요리보다 칼로리가 적고
콩나물과 미나리가 듬뿍 들어가 야채도 즐길수 있답니다.
이 요리의 유래 .. 궁금하시죠 잠시 소개할께요
제가 대학교 다닐 당시 저희 학교 근처에 정말 괜찮은 숨은 맛집 하나가 있었답니다.
사실 맛집인지도 몰랐는데요 ... 우연히 들린 그곳 닭매운탕 유독 독특하고 맛있더라구요
해물탕도 아닌 것이 시원하고 칼칼한 그 맛이 너무나 좋아 간간히 들리고 있었답니다.
특히 부드러운 닭고기 맛이 너무 좋아 이 비법이 궁금해 주인장께 물어 보니 흔쾌이 알려 주시더라구요
그때 10년전에는 요리를 전공하고있는 학생이긴 했지만... 실습에는 워낙 약해서 잘 몰랐거든요
나름 연구한 끝에 만들어 먹어보니 와우 ~
맛있더라구요
대전가면 그곳을 간간히 찾긴 하지만... 사실 지금은 멀리 서울 근교에 있는 터라
만들어 먹을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 별미를 너무 늦게 소개해 드리네요
정말 어디서도 찾아 볼수 없는 별미거든요 ^^
초복날.. 정말 삼계탕집 매여 터지겠는데요 이럴때 일수록 집에서 가족들과 오붓하게 즐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좋은 레시피 맛있는 레시피 푸키가 전해드릴께요 가족들과 함께 하세요 ㅎ
< 푸키네 닭매운탕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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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껍질 제거한 중닭 1KG 콩나물 280g 미나리 180g 무 100g 대파 60g 청양고추 4개 물 1리터
닭재우기 : 청주 1컵 구운소금 1작은술 흑후추 1/2작은술
양념 : 재래식 된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굵은고춧가루 2큰술 간마늘 2큰술
생강즙 1큰술 함초소금 1작은술 맛술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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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키네 닭매운탕 만들기 시작할께요 ~ 고~!
이 매운탕을 만들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작업 바로 닭재우기 입니다.
이 매운탕을 먹기 위해서는 전날 닭을 술에 24시간 재워야 해요
먼저 닭판매하는 곳에 가서 토막내기 전에 껍질을 제거해서 토막을 내어
달라고 부탁을 하세요 그런다음 물에 깨끗이 씻어 체에 받힌 다음
분량의 청주와 소금 후추로 조물조물 해서 정확히 24시간 재웁니다.
이러면 닭가슴살도 닭다리 살처럼 부드럽게 먹을수 있습니다.
매운탕음식을 계속 끓여 먹는 음식이기에
부드럽게 드실수 있답니다.
이 음식은 이게 바로 포~! 인~! 트~! 랍니다. 부드러운 닭가슴살....
매운탕에 빠질수 없는 별미 시원한 국물의 원조 미나리와 콩나물...
무와 파 청양고추 양파 다진마늘 준비 합니다.
냄비에 무를 깔고..
통생강도 있으시면 저며 넣어 주세요
향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 다시마 우린 육수를 붓고...
* 다시마우린물도 좋구요 북어머리 우린 물도 좋습니다.
양념장.. 만들기
만들어 개어 놓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양념장을 넣어 주세요.
중간 중간 불순물을 제거해 주시구요...
닭고기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20분정도 후) 간을 보시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신 다음
마지막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어주시고 한소금 끓여 줍니다.
마지막 마무리 콩나물과 미나니를 듬뿍넣어 주시구요 살짝 숨이 죽으면
바로 드시면 됩니다.
이 음식을 먹는 방법..
먼저 미나리와 콩나물을 건져서 먼저 드시구요..
마지막 부드럽게 익은 닭고기와 국물을 마음껏 드시면 됩니다.
약간더 칼칼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가루를 약간 넣어주세요
요즘 청양고추가 달더라구요 ~
칼칼 시원하니 좋습니다 ㅎ
냄비에 끓이면서 먹는 음식...
사진상에 내용물을 보여드려야 하기에 셋팅으로 한접시 담아 봅니다.
복날 정말 강추하고 싶은 메뉴 에요
이번 복날도 역시 먹을껍니다. ㅎ
푸키네는 사실 복날 뿐만 아니라 몸이 허해지면 간간히 먹는 음식이랍니다.
든든하니 칼칼하니 국물맛이 참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닭가슴살 정말 부드러운것이 목넘김도 좋구요..
닭껍질을 제거해서 국물의 맛도 깔끔하고 참 좋아요
정말 해물탕을 먹는 느낌인데 어라... 고기가 들어 있는 탕...
국물이 약간 자작자작 하게 남았을때 밥을 볶아서 먹으면 정말 별미중 별미에요 ㅎ
복날..
요 음식 한번 드셔 보세요
푸키네 복날 음식이였습니다.
이 맛 보시면 헤어 나오길 힘드실 꺼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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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키베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