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도우 직접 반죽해서 피자를 만들어 보았어요^^

사실 만들기는 자주 했지만~ 특별할것 없는 레시피라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지 않았지만요~ㅎㅎ

 토마토소스 대신 고추장을 소스로 사용하고~ 우리밀 유기통밀가루를 이용해서~

조금더 건강하고 친숙한 맛의 고추장 우리밀 통밀피자^^

간만에 직접 구운 홈메이드 피자~ 도톰한 그 매력에 한번 빠져보시죵~ㅋㅋ

제빵기를 이용해서 반죽을 했어요.

물, 밀가루를 차례로 반죽통에 넣고 이스트, 소금, 꿀이 서로 닿지 않도록 홈을 파서 넣고

밀가루로 덮어준 후~ 반죽코스를 돌려주었어요. 올리브오일도 넣어주구요~

볼에 올리브오일을 좀 바르고~ 매끈하게 반죽한 반죽을 넣고

랩을 씌워서 반죽이 2~2.5배가 되도록 발효를 해주세요.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실온에서도 발효가 아주 잘 되서~ 전 실온 발효했어요^^

발효된 도우는 펀칭을 해서 공기를 빼주구요~ 둥글리기를 해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토핑을 준비했어요~~~

특별하게 토핑을 준비하지 않고~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재료들 활용했어요.

요즘 재미들린 하트쿠키커터로 햄도 찍어주고~ 자투리는 잘게 잘라서 준비하고요^^

마땅한 채소가 없어서 쪽파 송송 썰어서 준비했어요~

삶아서 냉동해둔 옥수수 알갱이와 블랙올리브도 슬라이스해서 준비하구요.

종이호일에 도우반죽을 최대한 동그랗게 밀어주세요.

전 밀대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펴주고~ 가장자리는 도톰하게 살려주었어요.

포크로 구멍 송송 내주고~ 고추장과 다진마늘 섞어서 펴 발라주구요~

모짜렐라 치즈도 한줌 뿌려주세요~

다진 햄과 쪽파도 한줌 골고루 올려주구요~

모짜렐라 치즈도 듬뿍~ 골고루 뿌려줍니다.

토핑 재료들을 골고루 올려주구요~

모짜렐라 치즈도 살짝 더 뿌려주고~ 통후추도 갈아서 뿌려주었어요.

예열한 오븐 200도에서 10~12분 정도 구워주시면 맛있는 피자가 완성^^

전 오븐 미리 예열하지 않고~ 피자 토핑 후에 예열 들어가서~ 발효가 좀 더 되게 했어요~~~

노릇노릇 아주~ 맛있게 구워진~ 고추장 우리밀 통밀피자^^

피자는 역시~ 뜨거울때 바로 잘라먹어야 제맛이죠~ : D

발효도 잘 되고~ 아주 도톰하니~ 피자집 피자스럽죠~ㅎㅎ

토마토소스 대신 고추장을 사용해서 살짝 매콤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무엇보다 도우부분이 아주 고소해요^^

통밀이라 도우 가장자리가 빵속살이 살짝 노르스름하죠??ㅎㅎ

개인적으로 씬피자를 좋아해서 도우를 얄팍하게 밀어서 자주 굽는 편인데~

통밀의 발효와 오븐 스프링 테스트겸해서 도톰하게 반죽해서 구워봤는데~ 참 맘에 드네요^^

 도우 가장자리가 아주 말랑말랑~ 포근포근 합니다요~~~

요 맛을 이웃님들께 전해드리지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이에요 ㅠ.ㅠ

하트 햄도 귀여워서~ 살짝^^

대파나 쪽파가 핏자에 은근 잘 어울리거든요~

특별한 토핑 재료없을때나 피망 대신 꼭 한번 올려서 구워보세요~~~

정말 오랜만에 피자 포스팅 하려고 맘 먹고 사진 찍었는데~

아주 맛있게~ 그리고 먹음직스럽게 나와줘서 맘에 들어요~ : )

조만간 우리밀 유기통밀가루로 또 피자 한판 구워야 겠습니당~ㅋㅋㅋ

추천~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