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입니다.

배가 고픕니다.

냉장고를 열어봅니다.

텅텅 비어있습니다.

야채는 전혀 안 보입니다.

마늘만 잔뜩입니다.

외투를 걸칩니다.

마트로 향합니다.

야채와 찬거리를 삽니다.

며칠 전 먹은 소고기 무국이 생각납니다.

한번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재료를 삽니다.

재료 손질해 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오작가에게 전화가 옵니다.

놀러온다고 합니다.

럭키

장바구니를 들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작가. 빨리와라.

초인종이 울립니다.

오작가입니다.

웃으면서 들어옵니다.

손을 씻으라고 합니다.

영문을 몰라합니다.

오작가는 손을 씻습니다.

싱크대 앞에 세웁니다.

파와 양파,감자,당근등의 채소를 손질하라고 합니다.

오작가의 입이 벌어집니다.

내가 그걸 왜.

입이 나왔습니다.

외면합니다.

파부터 손질하라고 합니다.

오작가는 저보다 어린 동생입니다.

착합니다.

입이 나와도 시키는 일은 최선을 다합니다.

파를 손질합니다.

눈이 맵다고 합니다.

울면서도 꿋꿋하게 해냅니다.

장하다 오작가

파 손질인 끝납니다.

락앤락에 넣어둡니다.

양이 꽤 많습니다.

냉동실에 넣습니다.

이주일 정도는 편하게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오작가 이제는 무다!

오작가는 무를 씻습니다.

흙을 닦아냅니다.

껍질을 벗깁니다.

무국에 들어갈 재료입니다.

크기에 맞추어 썹니다.

저도 요리준비를 합니다.

참기름을 꺼냅니다.

동아줄에 바르면 호랑이도 미끄러져서 떨어집니다.

냄비에 적당히 붓습니다.

다진마늘을 꺼냅니다.

보통은 직접 다져서 먹습니다.

배가 많이 고픕니다.

다져진 마늘을 쓰기로 합니다.

냄비에 마늘을 넣습니다.

소고기도 꺼냅니다.

국거리 용입니다.

양지머리입니다.

한우입니다.

냄비에 넣습니다.

화력을 높입니다.

오작가가 무썰기를 마칩니다.

무도 넣습니다.

후추를 적당량 뿌립니다.

소금도 적당량 뿌립니다.

후추와 소금이 알맞게 뿌려집니다.

냄새가 좋습니다.

달달 볶습니다.

남편을 너무 달달 볶으면 집나갑니다.

겨울에 집 나가면 춥습니다.

소고기가 익습니다.

물을 부어야 할 때입니다.

냄비에 물을 붓습니다.

물이 끓을때 까지 기다립니다.

오작가가 무얼 하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오작가는 당근을 손질 중입니다.

토끼는 당근을 좋아합니다.

비타민 A가 많은 야채입니다.

당근을 사이즈별로 썰어놓습니다.

오작가는 말 없이 손질을 합니다.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손질된 당근도 락앤락에 담습니다.

물이 끓는 소리가 들립니다.

보글보글

예전에 좋아하던 컵라면 이름입니다.

지금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오작가가 손질한 파를 꺼냅니다.

냄비에 던져넣습니다.

한 소뜸 끓입니다.

좋은 냄새가 납니다.

불을 끕니다.

다기에 담습니다.

오작가에게 점심을 먹자고 합니다.

오작가는 점심을 먹었다고 합니다.

더 미안해 집니다.

맑은 쇠고기 무국을 기대했습니다.

소고기를 많이 넣은 듯 합니다.

국물이 진합니다.

한술 뜹니다.

맛있습니다.

밥은 14곡밥입니다.

다이어트중 입니다.

반공기만 담습니다.

김치와 무조림입니다.

좋습니다.

김도 담습니다.

멸치에는 칼슘이 많습니다.

많이 먹으면 키가 큽니다.

오징어포도 꺼냅니다.

훌륭한 한끼 식사입니다.

오작가에게 고개를 돌려봅니다.

감자와 양파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눈치가 보입니다.

소리가 안나게 식사를 시작합니다.

-진한 소고기 무국 간단하게 만들기

1.후배를 부릅니다.

2.파를 손질하게 합니다.

3.무를 손질하게 합니다.

4.냄비를 꺼냅니다.

5.참기름을 넣습니다.

6.다진마늘을 넣습니다.

7.소고기 양지머리를 넣습니다.

8.손질된 무를 넣습니다.

9.소금을 넣습니다.

10.후추도 넣습니다.

11.화력을 높입니다.

12.달달 볶습니다.

13.남편을 너무 달달 볶으면 집 나갑니다.

14.소고기가 익습니다.

15.물을 붓습니다.

16.한소뜸 끓입니다.

17.손질된 파를 넣습니다.

18.불을 끕니다.

19.다기에 담습니다.

20.상을 차립니다.

21.맛있게 먹습니다.

P.S  후배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