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

요즘 배추값이 싸다고해서 김치 담그려면

왜 또 양념값은 그리 비싼지요..

해마다 지인에게 마늘을 두접씩 얻어먹고 있어서

따로 마늘 구매는 안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마늘값이 우찌나 비싼지

지인님께서 마늘을 주신다해도 부담스러워서 사양하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언젠가는 가져다 주실걸 알기에..

몇일전 시장나갔다 오는길에 새마늘 조금 사왔어요..
시판 초절임용 흑초를 사용해서

간편하게 마늘 장아찌 만드는법 소개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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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마늘로 장아찌를 담아놓으면

가족들이 껍질벗기는게 귀찮아 잘 안먹는답니다..

그래서 전 늘 마늘을 까서 장아찌 담아요~

통마늘로 담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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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한번 씻어서 물기 제거해주고요..

장아찌 담을병은 끓는물에 소독해서 말려주세요~

밀폐용기에 담으실분들은 깨끗이 씻은후 잘 말려주심 되고요~

마늘은 다른장아찌하고 다르게

마늘의 매운맛을 일단 빼주어야 합니다..

요리하는 사람마다 나름대로 비법이 있고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친정 어무이가 가르켜주신데로 식초에 담궈서 마늘의 매운맛을 뺍니다

간혹 아파트 이웃님들 담는거보면 물과 식초를 섞어서 담가놓는다고도 하는데

전 걍 식초만 사용해서 담궈요~

제 방법이 그렇읍니다..테클걸지 마삼~ㅎ

이렇게 마늘위까지 식초가 올라오도록 부어주시면 되네요..

이렇게 실온에서 3~4일 마늘의 매운맛을 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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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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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을 담궈놨던 식초물은 따라서 버리세요..

친정어무이께서는 이 국물을 반쯤 남기고 간장과 설탕을 팔팔 끓여서

장아찌 국물을 만드셨는데..
세월이 흐르다보니..ㅋ
시판제품을 이용해서 쉽게 장아찌 국물을 만들었답니다..

따라낸 국물을 그릇에 담아보면

초절임용 흑초를 얼마만큼 넣어야하는지 양이 나오잖아요..

그양중에 반을 초절임용 흑초로잡고 나머진 물로 잡으시면 끝~

초절임용 흑초 반을 부어주고요~

물을 반 넣어주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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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차암 쉽죠잉~

사실 장아찌는 제철에 담궈서 오래 놔두고 먹는 저장식이라

한번 담을때 많은양을 담게되는데요..

요즘은 제철없이 야채며 과일이며 나오고 있는데다가

요렇코럼 간편하게 만들수있는 제품들이 나오고있으니

그때그때 만들어먹어도 좋겠다 싶더라구요..

시판 초절임용 흑초도 글코

피클용 흑초도 글코..

한번 사용하고난 국물이 좀 아깝잖아요..

다른요리에 얼마든지 응용가능하답니다..

피클용 흑초 국물은 탕수소스나 초밥소스로 사용할수있고요..

마늘장아찌 국물은 고기먹을때 양파 얇게썰어서 먹으면 좋아요..

만두먹을때 찍어먹어도 넘흐 맛있답니다

제가 나중에 따로 레시피 올려볼께요..

마늘값이 무쟈게 비싸긴한데..
그래도 마늘장아찌 담궈두면

가족들과 함께 삼겹살 구워먹을때..

느끼한요리 먹을때..
같이 먹어줌 넘흐 맛있잖아요~

장아찌국물은 부침개나 만두를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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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늘장아찌 담궈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