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엑기스며 매실장아찌며..다들 담으셨져...?

저도 매실장아찌좀 담았는데..머 바쁜일도없이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오늘 아침에야 담았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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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장아찌 담는법은 담는분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긴한데..

그중 자기가 편한 방법으로 담으면 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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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아찌 담을 유리병을 깨끗이 씻어

끓는물에 소독해서 말려놓고 시작하셔야 편해요~

유리병아니고 걍 밀폐용기라면 깨끗이 씻어서 말리기만 하면 되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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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5kg 입니다..

머 이정도가 무겁다고..괜히 약한척

차가없어서 무거워 못들고 오겠다고 퇴근길에 시장에 들려

매실이 보이거든 사다달라고 부탁을 했거든요..

출근할때는 자기가 어떻게 살꺼냐고 안사올듯하고 나가더만

어쨌든 퇴근길에는 매실을 사가지고 왔더라구요..

ㅋ..이러니까 밉다밉다 하면서도 사는게 아닌가 싶어요..ㅎ

어제 옆지기님이 사가지고온 매실~

오늘 아침일찍부터 작업에 들어갑니다..ㅋ

우선 사진에 보이는 매실 꼭지를 따주셔야해요~

그냥 담게되면 쓴맛이 난다 하네요~

매실 꼭지를 따는것은 어렵지 않구요~

꼬지끝이나 칼끝으로 톡~건드리기만 해도 잘 따진답니다~

매실 5kg 따는데 혼자서도 30분이면 충분하더라구요~

꼭지따낸 매실은 소주에 담가서 씻어내신분들도 있고

식초에 담궈서 씻어주시는분도있고 하던데요..

전 늘 야채를 사오면 식초에 잠깐 담궈서 잔류농약을 제거해주고 있거든요..

식초에 살균효과도 있다고 하잖아요~

이부분에 대한건 좋으신 방법 택해서 해주세요~

식초에 30분정도 담궜다가

다시 흐르는물에 잘 씻어주세요~

이부분도 선택할수있는 방법인데요..

소금에 절이지않고 바로 하셔도 됩니다..

소금에 절이면 매실 자르기가 쉽기도 하지만

장아찌라는게 원래 간이 좀 베어야 하는거라

소금에 절여주었어요~

이방법이 싫으시다면 걍 바로 잘라서 담으셔도 됩니다~

매실 5kg에 소금 반컵을 넣어주었답니다

매실이 잠길정도로 물을받아 3~4시간 정도 절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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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에 절여진 매실을 건져 물기를 빼주세요~

양이 적을때는 일일이 닦아주시면 좋지만

양이 많을땐 넓은 그릇에 담고 마른행주로 쓱쓱 닦아내시면

좀 쉽게 물기를 제거할수 있답니다~

이제 매실을 잘라볼건데요..

요렇게 열십자로 칼집을 내서 잘라도되고

걍 잘라도 되는데..하다보면 저절로 편한방법을 찾게되더라구요..ㅎ

수제비미는 방망리로 매실 윗부분을 탕 하고 때리면..

이렇게 쉽게 잘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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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칼집내고 두들기고 하는게 귀찮아

칼로 사과 자르듯이 서걱서걱 잘라주었네요..

매실 자르는것도 편한대로 선택할수 있어요~

매실 5kg 를 잘랐지만

씨도 빠지고..매실과육도 듬성듬성 잘라서

실제 매실장아찌로 담글건 3kg정도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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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매실 손질이 끝났으니

설탕에 쟁여 장아찌로 만드는 일만 남았네요~

여기서도 선택할수있는 방법이 있어요..

흰설탕을 사용할건지

황설탕을 사용할건지 선택할수있는데요..

흰설탕만 사용해서 담으면 색깔이 거의없고

황설탕만 사용해서 담으면 색깔이 약간 거무스름하구요..

흰설탕과 황설탕을 함께사용하며 약간 갈색이 나는데

전 흰설탕과 황설탕을 섞어서 사용하는게

색깔이 이뿌더라구요..

병은 끓는물에 미리 소독해서 말려놓으셔야해요~

이건 다들 아시져..??

병 바닥에 설탕깔고

그위에 매실올리고

다시 설탕붓고..

이렇게 담으시면 되네요..

매실 엑기스를 만들때는 매실과 설탕의양을 1 : 1 로 잡으시면 되는데

매실 장아찌는 매실양의 반정도를 설탕양으로 담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참고만 하시고 설탕을 조금 덜넣거나 조금 더 넣으셔도 괜찮네요~

이렇게 황설탕에 담아도 놓고..

황설탕과 흰설탕을 섞어서 담아도 놨어요~

이건 조금있다 설탕녹으면 유리병에 담으려구요~

내년 요맘때까지 약방의 감초처럼

요리할때 음식먹을때

언제나 어디서나 입안을 개운하게 해줄

매실장아찌 담궜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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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