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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입원하셨을때
식구들 식사를 제가 했답니다.
그리 잘하는 실력은 아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언니 저...일케 대식구의 식사준비를...
전날 회사에서 안좋은일로 술을 많이 드신 아빠를 위해
굴국을 끓였답니다.
이사진은 1월에 찍은거라 굴은 제철이였죠.
암튼...재료는 굴 무 파 소금...
간단하죠?
제가 워낙에 가정식을 주로해서...
거의 조금...대강...일케밖에 계량을 못하네요...
암튼...
먼저 굴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소금물에 굴을 흔들어 씻어주시면됩니다.
그뒤에 적당량의 물에 무를 알맞은 크기로 썰어주시고
다시마도한조각정도넣고 끓여주세요.
끓기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주시구요...
무나 파는 굴의 크기정도하시면된답니다.
무가 어느정도익으면 굴을 넣으시구요.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제가 갠적으로 다시다같은 화학조미료를 안좋아해서
안넣으려노력한답니다.^^;;
맛이안난다 싶으시면 다시다 조금넣으셔도되요.
그리고 굴도 익으면 파를 넣고 불을끄시면되요.
저같은경우 쪽파를 써서 바로껏지만
대파의 경우 조금 익혀주시는게 덜 맵겠죠?
자...드디어 완성!!!!!!
슁퐁호야표 굴국이랍니다.
얼큰한거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넣으셔도 되는데
전 개운한걸 좋아해서요.
일단...해장에 아주좋답니다.
술먹은 다음날 고추가루나 된장푼 국은
왠지..보기에...안좋아보여서
속이 울렁거리잖아요.
뭐...말로 이래저래도...
한번해드시는게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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슁퐁호야
낭만새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