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연휴가 끝났습니다. ~  오늘 출근하시는데 좀 몸이 많이 무거우셨죠 ~^ 

푸키는 내일부터 출근인데 벌써부터 몸과 마음이 무거워 지내요 ~  ^  하지만 우리는 일을해야 하잖아요 ~

그런 의미에서 다들 홧팅하세요 ~     날이 꾸물꾸물하니 기운도 없고 축축 늘어집니다.

5월도 행사가 많은 달인데 특히 이번주부터 시작하는 행사나 축제들도 많은데요 ~

그렇고 보니 이번주 일요일이 바로 스승의날 입니다.

저희 때만해도 스승의날 칠판에 선생님 사랑해요 교탁앞에 선물도 잔뜩 쌓아 놓고 정말 축제의 분위기였는데요

비리가 많아지면서 서서히 그 문화도 사라지고 스승의날 학교도 안간다고 하고 이번주는 또 일요일이네요 ~

스승의날의 의미가 점점 퇴색 되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다들 마음속에 스승님 요즘은 멘토라고 하더라구요 ~  마음속의 멘토 여러분들은 있으세요 ?

나에게 있어서 무언가를 하는데 있어서 힘이 되어 주고 내가 살아 가는데 있어서 길잡이가 되어준 사람~

그런 분이 있다면   마음속의 감사한 마음... 사실 선물이 아니어도 전화 한통 .. 문자 한통이라도 정말 이지

너무나 기분이 좋답니다. ~

잊지 마세요 ~  우리의 연락으로도 너무나 기뻐하실수 있답니다.

푸키도 그런 멘토님께 작은 선물을 보내드리려 합니다.

푸키의 솜씨로 만들어 본 무화과 약식 ~

좋아하시는 모습을 상상하니 그 행복으로 우울했던 기분이 많이 좋아집니다.

오랜만에 압력솥을 이용해서 좀 빨리 준비해 보았어요

찜통에 찌는 것이 더 맛이 좋긴 한데요 시간상..  빨리 준비해야 하기에요 ~

스승의날  마음속의 멘토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전달해 보세요

서로서로 행복해 지는 그런 날이 될 껍니다. 

약식..

약밥 또는 약반(藥飯)이라고도 합니다.

찹쌀에 대추·밤·잣 등을 섞어 찐 다음 기름·꿀·간장으로 버무려 만든 음식 입니다.

약식은 꿀이 들어갔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인데요.

조선 후기 정약용이 쓴 『아언각비(雅言覺非)』에는 ‘우리나라에서는 꿀을 흔히 약(藥)이라 한다.

 따라서, 밀주(蜜酒)를 약주(藥酒), 밀반(蜜飯)을 약반(藥飯), 밀과(蜜果)를 약과(藥果)라 말한다.’고 하였습니다.

약식 이라는 이름 그 뜻 아셨죠 ^

그래서 푸키도 오늘 약간의 꿀을 넣어 전통 약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카라멜도 빼고 간장과 흑설탕으로 비율을 잘 맞추어 색도 맞추고 건강을 생각한 약식케익입니다.

푸키는 아시다시피 레시피를 따로 정리해 보관해 둡니다.   푸키베베가 공개한 레시피표를 바탕으로요..

나중에 먼 훗날 나의 자식에게 또는 이 자료가 정말 필요한 친구들에게 전해줄꺼에요 ~

블로그에 올리는 레시피와 다르냐구요 ?  천만에 말씀

대신 더 많이 부쳐지는 것들이 있지요~   물론 레시피는 정확히 공개 합니다. 걱정 마세용 ^

선물 받으신 분이 너무 맛있었다고 고맙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

기분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 맛에 요리가 좋습니다.

요리는 혼자 즐기는 것보다 함께 즐기는 것이 정말 기분이 좋거든요

 그 기분 요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그 이유 아실꺼에요 ~ ^ 

약식 데코 어떻게 할까 고민 많으시져 ^

건무화과를 이용해 보세요 달콤하고 맛도 좋지만 꽃모양으로 만들어 가운데 잣 박아 주면 ~

선물용으로도 이바지 또는 집들이용 으로도 너무나 좋은 선물용 약식 케익 완성 입니다. ~ ^

예전에 이바지 요리 했던 기억을 되살려 오랜만에 만들어 봅니다. ~

< 꿀이 들어간 전통약식 만들기 >

햇찹쌀 입니다.

먼저 찹쌀을 불리는 데요 요즘 시기에는 3-4시간 정도면 좋은듯 해요

 물론 겨울철에는 5시간 이상 불리는 것이 좋습니다. 

불린 찹쌀은 체에 받혀 물끼를 뺀 다음 준비합니다. 

물끼를 뺀 상태에서 분량의  물을 넣어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가을에 햇밤이 많이 나올때 쪄서 냉동실에 보관해 둔 밤과 대추를 꺼내 봅니다.

이렇게 냉동실에 저장해 놓으면 간간히 약식이나 떡을 할때 너무나 유용하게 쓸수 있어 좋아요 ^ 

대추는 돌려 깎기를 해서 3등분으로 잘라 준비 합니다. 

대추가 달큰해서 많이 넣으면 약식이 맛이 좋아요

개인적으로 대추 많이 들어간 약식 너무 좋아해요 ^ 

오늘의 데코 주인공 무화과 입니다.

건무화과 ~   롯데마트나 큰 마트에서도 약간씩 판매하고요.. 제과제빵재료 파는 곳에서도

인터넷으로도 쉽게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건 무화과 졸여서 반찬으로 해 먹어도 맛있답니다. ^^ 

분량의 단맛이 있는 화이트 와인을 넣고 자글자글 졸여 주세요 약불에서 말이죠 

어느 정도 졸여 지고 말랑 말랑해 지면 약간의 꿀을 넣어 약간 더 졸여 주면 윤기도

나면서 맛깔나는 무화과 조림이 완성 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식혀서 오늘은 데코재료로 사용할 껍니다. 

자 분량 양념을 넣어 고루 잘 섞어 준비 합니다. 

레시피를 보면 기름의 양이 너무 많지 않나 ?  꼭 흑설탕과 백설탕을 섞어 넣어야 하나 라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

이 레시피는 예전에 제가 폐백과 이바지 음식을 할때 업장에서 사용했던 레시피를 압력솥방식으로

약간 변형했답니다.  그때에도 카라멜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이 비율로 하면 색상도 적당하고

윤기도 좋아요 ~ 

사실 찜솥에 찐 약식이 맛과 윤기 탱글탱글함이 더 좋은데요 오늘은 시간상 압력솥을 이용해서 해 봅니다.

압력솥 방식과 찜솥 방식은 달라요

다음에는 찜솥 방식으로 하는 방법 포스팅으로 소개할께요 ~

양념을 고루 섞어 준 다음  약간의 물이 들게 20-30분 정도 두었다가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분량의 물을 붓고

압력솥으로 시간을 맞추어 쪄 줍니다.

푸키는 쿠쿠 압력솥을 이용 했어요 시간을 맞추는 타이머가 있어 편리해서 좋네요

일반 압력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일반 밥하는 시간보다 약간 불을 낮추어 뜸을 약간 오래 주시면 됩니다. 

찜솥에 하는 것보다 약간의 윤기는 떨어지지만 간도 적당하니 맛있는 약식이 완성 입니다. 

마지막으로 분량의 잣을 뿌려 섞은 다음 

네모난 틀에 약식을 넣어 눌러 준 다음 무화과를 보기좋게 콕콕 박은 다음

무화과를 좋아하신 다면 약식 섞을때 넣어서 함께 버무려 굳히셔도 됩니다. 

멘토에게 전하는 사랑을 담은 전통약식 꿀을 넣은 건강한 우리의 약식케익 완성입니다. 

약식 꿀이 들어가 그래서 약식이라 한다고 했잖아요 ~

푸키는 그래요 ~  음식을 만들때도 전통방식을 고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리방법은 달리할수 있어도 그 재료의 사용 방법은 유지합니다.

그것 또한 우리 음식을 사랑하는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