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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군의 요청으로 오랜만에 만들어 본 잔멸치볶음
어릴 땐 저도 요렇게 달콤바삭하게 볶은 멸치볶음을 좋아했었는데,
나이 들면서는 촉촉하게 볶거나, 고추장 넣고 볶은 중멸치볶음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오랜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콤바삭 스타일로~~~ ㅎㅎ
달콤바삭 잔멸치볶음 만들기
재료
잔멸치 2컵, 오일 2큰술, 맛술 1작은술, 쌀엿 1큰술, 황설탕 2큰술, 통깨 적당량
달구어진 팬에 오일을 두르고, 부스러기 털어낸 멸치를 넣어서 볶아 주어요.
멸치가 어느 정도 윤기 나게 볶아졌으면
일단 불을 끄고 쌀엿과 맛술,
설탕을 넣고, 고루 섞어요.
그리곤 다시 불을 켜서 약불에서 다시 볶아 주어요.
색이 노릇노릇 난다 싶을 때 불을 끄고, 통깨를 넣고, 잔열로 마저 볶아 주어요.
저는 간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그냥 멸치 그대로의 간으로도 충분해요.
그래도 멸치간만으로는 싱겁다 하시는 분들은 간장 조금 넣어 주세요.
식으면 더 바삭바삭해져요.
짜지 않고, 달콤바삭해서 과자처럼 자꾸만 집어 먹게 되는 잔멸치볶음이에요.
두껍군 멸치볶음 넣은 주먹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주먹밥도 만들어 주었네요.(사진은 없어용)
먹고 싶은게 많은 두껍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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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뫼별마지
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