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부산 여행편 보셨나요?
이승기씨가 포장마차에서 판매하는 씨앗호떡을 맛있게 먹는 방송 이후에 더욱 유명세을 타고 있는 호떡이지요...
사실 전 먹어 보지 못해서 그 진정한 맛을 알 수 없지만..
제 나름대로 재해석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실 시판용 호떡믹스로 호떡 해 먹고 나면 호떡용 잼믹스가 많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호떡잼믹스 처리용으로 만들었답니다.
전 아무리 봐도 알뜰한 주부인것 같습니다. ㅋㅋ
호떡에 견과류가 들어가니 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시판 되는 호떡의 맛의 비밀은 아마 기름의 양에 있을 거예요.
기름을 많이 넣고 튀기듯이 구우면 더 맛있구요..
부산의 씨앗 호떡은 마가린을 넣어 구워서 맛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마가린을 사용할 수는 없고..
건강에 좋은
전 버터와 카놀라유를 이용해서 구웠습니다.
 |
13개 분량
강력분 350g, 찹쌀가루 150g, 녹말가루 1큰술, 검은깨 1+1/2큰술,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1+1/2작은술, 설탕 1큰술, 소금 1작은술, 미지근한 물+우유 350g, 시판용 호떡잼 믹스 1봉지(150g), 식용유, 버터
호떡잼 없으신 분 : 설탕 120g, 계핏가루 12g, 땅콩 다진 것 30g,
씨앗
호박씨 20g, 해바라기씨 20g, 잣 10g, 건포도 20g, 땅콩 다진 것 20g, 호두 다진 것 20g,
|
강력분과 찹쌀가루,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소금, 설탕, 녹말가루, 검은깨를 볼에 담아 주세요.
여기서 잠깐..
소금과, 설탕이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와 닿지 않게 해 주세요.
그리고 미지근한 물과 우유를 반반씩 넣고 반죽을 해 주세요.
전 제빵기의 반죽코스를 이용했습니다.
제빵기가 없으시면 따뜻한 곳에 1-2시간 놔 두시면 될 거예요.
반죽이 되는 동안 씨앗을 준비해 주세요.
전 집에 있는 견과류 다 꺼냈습니다.
해바라기씨, 호박씨, 땅콩 다진 것, 호두 다진 것, 잣, 건포도....
땅콩과 건포도를 제외하고 약한 불에서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 주었습니다.
그래야 더 고소하답니다.
살짝 구운 견과류에 호떡잼믹스를 한 큰술 넣고 섞어 주세요.
시판용 호떡잼 믹스가 없으신 분은 설탕, 계핏가루, 다진 땅콩을 섞은 후 1 큰술을 넣어 주세요.
발효가 잘 되었네요.^^
씨앗호떡은 마가린과 식용유를 듬뿍 두른 곳에서 구워야 맛있지만....
집에서 아이들 간식으로 줄 것이기 때문에
마가린은 빼고 버터를 사용했습니다.
손에 비닐 장갑을 끼신 후
반죽을 넓적하게 빚어 주세요.
그리고 호떡잼믹스를 적당히 넣어 주세요. - 호떡잼 믹스를 넣은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생략...ㅠㅠ
끝을 잘 오무려 주신 후 살짝 평평하게 눌러 주세요.
약불에서 달군 팬에 버터와 카놀라유를 반반씩 넣고
반죽이 골고루 퍼지도록 누름기로 꾹꾹 눌러 주면서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뒤집어서 같은 방법으로 구워 주시면 됩니다.
검은깨가 들어 있어서 더 고소한 씨앗호떡이 되었습니다.
가위로 호떡의 윗 부분을 잘라 주세요.
속의 호떡잼이 흘러 내릴 수 있으니..
컵에 잘 받쳐 두세요.
가위로 자른 호떡 사이로 씨앗(견과류)를 듬뿍 넣어 주세요.
대략 1큰술-2큰술 넣으시면 됩니다.
제가 먹어 보니까 호떡의 달콤한 맛에 씨앗의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아주 잘 어울리더라구요.
견과류는 아이들 두뇌회전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식품이니....
듬뿍 듬뿍 넣어 주세요.^^
버터를 넣고 구웠더니 버터 향미까지 더해져서 진짜 맛있더라구요.^^
집에 견과류 많이 있으신 분 도전해 보세요.
견과류는 다 됩니다.^^
예쁜포비
꿈꾸는막대사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