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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고추장찌개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이것저것 넣고 불그리적적하게 끓여놓는
고추장 잡탕찌개~~
보기만해도 기운이 납니다.
음식을 만들다보면 간을본다고 국물을 떠 먹게 되는데요.
요리를 하면서도 유독 한수저 더... 먹을경우가 있지요.
이맛도 저맛도 안나거나...
간이 따악 맞을때...
그럴땐 여지없이 한수저 더~~
오늘 고추장 잡탕찌개에 들어갈 재료들 입니다.
어묵과 대파, 감자...
돼지고기와 우거지...
두부와 호박, 양파도 들어갑니다.
펜에 돼지고기와 어묵을 넣고 볶다가
감자와 양파를 넣고 재료가 살짝익게 다시 볶습니다.
그런다음 물을 좀 넉넉하게 부어주시고
고추장 두수저를 풀어줍니다.
청양고추 3개와 호박, 다진마늘도 한수저 넣어주시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재료가 익기 시작하면 두부를 넣고....
바글 바글~~~ 소리까지 맛있게 끓여주시면
이렇게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운 고추장 잡탕찌개가 완성이 됩니다.
대파를 올려 마무리하시고~~
배고플땐 그릇에 덜고 말고가 없지요.
그저 냄비째 들고와 식탁에 올려줍니다.
그래도 손님이 한분이라도 계시면 당연 그릇에 따로 덜어 올려주시고...
한수저 듬뿍 .. 입안으로 직행~~
으~~~
내장이 시원해집니다.
찌개를 해 놓으면 한술 한술 떠먹는 맛도 좋지만
이 찌개는 그저 대접에 마구올려 비벼줘야 제 맛이지요.
고추장이 들어가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에 밥한공기 가지곤 어림도 없는
그런 아주 친숙한 맛이지요.
된장찌개도 좋지만 가끔 고추장으로 찌개를 해 한끼를 즐기는 맛
여기가 한국이구나.. 역시 토종음식이 제입엔 딱입니다.
벌써 1월도 반이 훨씬 지나가네요.
새해들어 계획하신일 잘 진행되고 계시지요...?
올해 계획하시일 다시한번 점검하셔서 부족된 부분은 좀 더 더하시고
과한 부분은 좀 줄이세요.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반은 이룬셈이니까요.^^
http://board.miznet.daum.net/recipeid/26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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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거사
로즈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