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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에 김치통이 하나둘 비어가고~~
마직막 김장김치통 헐었어요
좀 오랫동안 먹을려고 작년에 김장을 아주 많이 했답니다
반은 가져오고 반은 친정집에 두고 왔는데
벌써 김장 반을 다먹어가는거 있지요~~
요즘은 아이들한테 김치 아껴먹으라고...
아이들좋아하는 김치전도 안해주고
김치볶음, 김치찜등~~~
울딸들 김치를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 야박하게 굴었다지요~~
주말에 지은이가 와서 김치고동어찜이 먹고 싶다길래
후다닥 만들었어요
요거 울딸이가장 좋아하는 묵은지 고등어찜이에요
고등어 통조림 한캔하고 포기기치 반포기만 있음 끝~~
금방한 쌀밥에 요거 김치 찢어서 올려 먹음 정말 꿀맛이에요
밥두그릇은 뚝딱~~
냄비에 묵은지 반포기 바닥에 깔아주세요~~
머리부분만 자른후에 통채로 넣어주세요
통조림 한캔 국물까지 넣어준후에
마늘다진거와 고추가루, 설탕을 조금 넣어 주세요
뚜껑닫고 은근한 불에서 푹~~~ 익혀주세요~~
대파와 청양고추 마직으로 넣어 한번 더 익혀준후 마무리~~
요리라고 할것도 없고
김치하고 고등어만 있음 뚝딱~~
다른 양념도 필요없지요~~
ㅋㅋ 생물고등어보다 통조림 고등어를 넣어서 먹는걸 더 좋아한답니다
가시 골라내기 귀찮아서
통조림은 가시까지 마구마구 기냥 먹을수 있잖아요
김치 보이시죠?
요건 김장김치로 해야지 제맛이 나더라구요
푹물러서 손을 쭈욱 찢으면 바로 찢어지잖아요
요거 포인트는 밥을 바로 해서 아주 뜨거울때 올려 먹어야 제맛이에여~~
울딸 요거 먹을땐 밥도 바로 해야쥐~~ 식으면 막 화를 낸다지요~~
객지에 나가 있으면서 젤 생각나는게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이라고 하니
당분간 주말엔 엄마표 밥상을 차여줘야 겠어요~
것도 김치가 들어가는 소박한 반찬으로
담날엔 김치두루치기를 하고 점심엔 김치볶음밥을 먹고....
결국 마지막 김장김치 바닥이 보이고
어제는 친정엄마한테가서
나머지 김장 모두 가져와 김치냉장고를 가득 채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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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맘네
달콤한리리스
JEI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