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즐겁게 보내셨지요...?

한주를 지내면서 주말이면 뭔가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한주 피로를 풀려고 하는데

오늘은 우리식구들이 아닌 블로그 좋은 친구에게

오늘의 음식을 만들어 드리고 싶네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종종 선물을 받곤 하는데요.

지난주 아주 이쁜 그릇들을 선물 받았네요.

오늘만들 음식은 안동찜닭~~

맛나게 만들어 그분에게 한그릇 드립니다.

늘 방문주셔서 힘을 주시는 댓글과 마음으로 저에게 응원을 아끼시지 않으시는 친구...

좀 더 맛있고 이쁜 음식을 올려보라시며 그릇 한 보따리를 안기고 가십니다.

그저 고맙고 감사하고...

그분 때문이라도 이제부턴 맛난음식.. 이쁜 그릇에 담아 보도록 할께요.

간장으로 양념을 만들고 당면이 들어가 닭볶음탕하고는 차별화가 되는

안동찜닭...

이 한그릇이면 주말 저녁이 즐거워집니다.

부페접시와 뷰전볼...사각접시등

아주 이쁜그릇을 이리 많이도 주시네요.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그저 음식하는 사람들은 맛난 음식으로 대접하는 방법밖엔 없네요.

자~~ 그럼 안동찜닭을 만들어 볼까요...?

먼저 당면은 찬물에 담궈 불려주시고...

오늘 들어갈 재료들 입니다.

감자 3개, 당근 1개, 대파 1뿌리, 양파 반개, 청양고추 3개와 다진마늘 두수저를

한입크기로 다져주시고...

간장 4/3컵과 생수 1컵, 다진마늘 한수저,대파 반뿌리,

고추가루 1수저, 설탕 1수저, 물엿 3수저, 후추가루 조금,매실청 1수저, 청주 2수저,

참기름 1수저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닭 한마리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끓는물에 살짝 삶아주시고...

삶아놓은 닭은 흐르는물에 잘 씻어 채반에 받쳐 물끼를 제거해줍니다.

커다란 솥에 준비해놓은 감자와 당근, 양파,청양고추를 넣고...

준비한 양념장을 재료에 붓고 불을 강불로 조절 합니다.

보글보글~~ 간이 닭에 베이게 끓여주다가...

감자를 젓가락으로 찔러 확인한 후 대파를 넣고 다시한번 부르르~~~

그런다음 불려놓은 당면을 넣고 삶아줍니다.

한번 불려놓은 당면은 금방 익어요...살짝만...

조글조글~~~ 국물을 좀 졸여주시면 오늘의 요리가 완성됩니다.

드뎌~~~ 아주 이쁜 그릇에  맛있게 만들어놓은 안동찜닭을 담고

깨소금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원형이지만 사각틀 그릇이 음식을 더 맛갈나게하구요.

그라탕기에 담아주니 요리가 돋보이기까지 합니다.

안동찜닭은 당면부터 먹어줘야죠...

간이 촉촉하게 베여있는 안동찜닭...

집에선 술을 많이 먹질 않지만 한잔술은 맛난음식에 대한 예의지요~~

국물과 당면을 밥위에 올려 비비작 비비작~~

이렇게 하는것 만으로도 오늘 만찬은 유명한 안동찜닭집보다 더 훌륭합니다.

그저 음식을 만들어 놓으면 남김없이 싹싹 비워야  먹은것 같지요...

만드는 사람이나 먹어주는 사람이나

정성으로 만들고 맛있게 먹어주고...

  더 잘하라고 그릇을 보내주신 친구에게도  마음으로지만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이네요.

요번 한주...또 어떤일이 찾아올까...?

기대도되고 기다려지기도 하지만 ...

오늘 많큼은 활기차고 유쾌하게 시작하는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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