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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막바지에 달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약간 쌀쌀한 감이 있는 봄 입니다.
요세 이상하게 낮에 나른한 것이 봄타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는 푸키 ~
얼마전에는 오랜만에 직원들과 회식하면서 조금 놀았다구 다음날 입술까지 트고
식사 챙겨 먹는 것을 좀 소홀했더니 금세 몸이 지치더라구요
비타민제와 효소를 매일 챙겨 먹고 있지만...
건강보조제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음식' 입니다.
봄에는 제철 음식을 먹어야 나른함과 피로감... 생체 리듬을 좀 맞추어 주는듯 해요
그래서 오랜만에 봄철 나물을 이용해 어머니께 어깨 너머 배운 솜씨를 내어 보았습니다.
영원읠 봄나물에 저희 솜씨좋은 어머니께 배운 양념장으로 맛까지 더한 냉이 봄나물 이야기
시작해 볼께요 ^
 푸키베베의 향긋한 영월의 봄나물 이야기
어머니께 배운 된장양념으로 만든 '바지락 된장 냉이무침 '
올해 나름 푸키의 계획을 세운다면.. 국내 여행 입니다.
영월도 푸키 여행 리스트에 잡힌 곳 중 하나인데요
영월하면 한우 그리고 노고지리 장터를 빼놓을수 없어요 ~!
영월에서 온 냉이....
향긋한 냉이에 어머니께 배운 충청도식 된장양념으로 그 맛을 더해 보았습니다.
충청도식 양념....
충청도식 양념에는 고춧가루와 고추장이 빠지지 않습니다.
된장양념에도 적절하게 고추장을 넣으면 된장의 잡내도 약간의 색과 매콤함이 더해져
더 맛이 좋답니다.
거기에 하나의 팁 고소한 콩가루까지 더하고
부족한 단백질은 바지락으로 더한 영양만점 냉이무침 이랍니다.
예전보다는 덜 하지만 항상 요리를 할때마다 어머니의 조언은 빠지지 않아요
그 손맛 항상 그립답니다.
대표적인 봄나물 냉이는 채소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비타민 C와 A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정말 꼭 먹어야할 채소 입니다.
이번주는 냉이 무침 많이 드세요 푸키도 많이 먹고 기운내려 합니다.
< 충청도식 '바지락 된장 냉이 무침'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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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영월 냉이 200g 바지락살 100g 홍고추채 10g
충청도식 된장 양념 : 재래식 된장 1큰술 고추장 1/2큰술 미림1큰술 참기름 1 1/2큰술
통깨 1작은술 볶은 콩가루 1작은술 간마늘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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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냉이
냉이를 보니 향긋함도 좋고 싱싱함에 제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일단 먹기 좋게 다듬어 준비한 다음
끓는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냉이를 넣고 데칩니다.
뿌리부분을 만져 봐서 약간 무르 익으면 그때 건져 줍니다.
푸키는 개인적으로 살짝 데친 냉이를 좋아해서 오늘은 살짝 데쳐서 무칠 꺼에요
찬물에 두세번 행구어 체여 받여 물끼를 꼬옥 짜서 준비 합니다.
요세 해물이 당깁니다. ~
개인적으로 꼬막을 이용해서 무칠려고 했는데요 꼬막이 별로 싱싱하지 않아서
바지락살을 사서 데쳐서 넣어 봅니다.
바지락과 꼬막은 냉이와 참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
영양과 식감면에서..
바지락살은 물에 살짝 데쳐서 식혀 준비 합니다.
고소한 국내산 콩가루~
콩가루는 냉이무침할때 넣으면 그 고소함이 참 좋아요
영월에서 온 콩가루 생콩가루네요 ~ 볶아서 조금 빼 놓았어요 ~ 무침할때 간간히 이용할 껍니다.
조미료 없이 맛내는 비법 오늘 그 첫번째가 요 콩가루 입니다. ^
양념장 만들기 ~~
콩가루와 통깨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볼에 데친 냉이를 넣고 준비한 양념을 넣고
살살 무쳐 줍니다.
마지막 데친 바지락살과 홍고추를 넣고
마무리로 통깨와 볶은 콩가루로 마무리 해서 접시에 담아 내면
충청도식 냉이 무침 완성 입니다.
봄이 되면 생각나는 어머니의 손맛 냉이 무침 ~
된장과 고추장이 적절히 들어간 양념에 고소한 콩가루까지 더해 맛과 향 모두 좋은 무침
오늘 오랜만에 밥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
이번주는 봄나물로 온 가족 건강 챙기시구요
역시 한살 한살 먹을수록 고향이 맛이 너무나 그리워 집니다.
그 맛 .... 푸키베베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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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키베베
JEI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