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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날씨가 따뜻했던 것 같습니다.
모처럼 집안의 묵은 때도 벗겼답니다.^^
현관 앞 공간도 깨끗이 정리하고 닦고 앞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가방, 옷가지 등도 미련가지지 않고 버렸답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묵은 짐들과 필요 없는 것들은 버려야겠다는 생각에서요..
비단 물건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내 마음 속에 필요하지 않은 욕심, 시기, 비난, 불만.. 등등의 것들은 버리고
새해를 맞이해 보려고 합니다.
이웃님들도 불필요한 것들은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어 보세요.^^
주일 저녁에 해 먹은 된장찌개인데 이제야 올리네요.
평소 된장찌개와는 다르게 들기름에 쇠고기를 넣고 볶다가 배추 우거지를 넣고 푹 끓인 된장찌개랍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배추 우거거찜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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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양지 150g, 삶은 배추 130g, 대파 1/3대, 풋고추 1개,멸치 다시마 육수 또는 물 6컵, 국간장 1작은술, 들기름 1/2작은술,소금약간
쇠고기 밑간
다진마늘 1작은술, 국간장 1/2작은술, 들기름 1/2작은술.
배추우거지 양념 : 찌개양념 3큰술 (찌개 양념이 번거로우면 된장 2큰술, 고추장 1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찌개양념
된장 8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연두(콩발효 조미료) 1큰술 |
쇠고기 양지는 잘게 썰어서 밑간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배추를 끓는 물에 데쳐 주세요.
전 배추를 사용하였지만 얼갈이 배추나 시래기 등 다 가능합니다.
저희집은 된장찌개를 자주 해 먹는 편입니다.
그래서 아예 일주일치 된장찌개 양념을 해 놓는 답니다.
된장, 고추장, 다진파, 다진마늘, 참기름, 고추가루, 그리고 마지막으로 샘표 연두(콩발효액)을 넣어 주세요.
연두를 넣으면 더 맛있답니다.^^
이렇게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사용할 때 더 맛있는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전 시판 된장인 샘표된장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설탕을 넣지 않았지만..
짠 집된장을 이용하여 만드시 때에는 꿀을 1작은술을 넣어 보세요.
그럼 짠맛이 줄어 줄어들어 더 맛있는 찌개 양념을 만드실 수 있답니다.
남은 양념은 이렇게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 주시구요..
삶아서 물기를 짠 배추에 찌개양념 3큰술을 넣고 간이 잘 배이도록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냄비를 중간불에서 달군 후 들기름 1/2작은술을 두르고 쇠고기를 넣고 1분 정도 볶아 주세요.
다시마 멸치 육수 6컵을 넣고 끓어 오르면
배추 우거지를 넣고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약 20분 정도 푹 끓여 주세요.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후 대파와 풋고추를 넣고 후루룩 한 번 더 끓인 후
그릇에 담아 주세요.
구수한 배추우거지된장찌개가 완성 되었습니다.
한 뚝배기 하실래예~~~~^^
지난 번에는 돼지고기를 넣고 끓여 보았고..
오늘은 쇠고기를 넣고 끓여 보았습니다.
들기름의 구수한 향과 우거지 건져 먹는 재미가 솔솔한 된장찌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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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맥짱
김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