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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출간 축하 선물로 완도에서 막 딴 싱싱한 굴을 보내줬어요! (고마워 화실아 >ㅅ<)
덕분에 생굴도 실컷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굴전도 부쳐 먹고...
그리고 간만에 일찍 온 신랑을 위해서 굴국밥을 만들었답니다!
생굴이 이렇게 잔뜩 들어 있었답니다! 엄청나죠!?
손이 무척이나 큰 내 친구 ㅋㅋ
어찌나 싱싱하던지, 향긋한 굴향이 집안 가득 퍼졌어요.
그럼 굴국밥 만들기 들어갑니다~
1. 멸치, 무, 파, 양파,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 줍니다.
2. 미역은 불려서 준비하고 두부와 파, 부추는 썰어서 준비합니다.
3. 밥은 나중에 넣어도 좋고 미리 넣어도 좋습니다.
저는 냄비에 밥 두 그릇을 먼저 넣었습니다.
4. 미역을 넣고 1에서 만든 육수를 가득 부어줍니다.
5. 끓어오르며 생굴과 두부를 넣고 조금 끓인 후에 다진마늘을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6. 대파와 부추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주면 완성.
저는 신랑이 계란을 풀어달라고 해서 마지막에 계란을 하나 풀어 넣었더니 좀 걸죽해졌어요 ^^
걸죽한 정도는 육수로 조절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싱싱한 굴~ 한 입 맛 좀 보시겠어요?
사실 이날 굴국밥 처음 만들어 봤는데 완전 제대로 만들어졌다는!
신랑이 맛있다며 싹싹 먹어치웠어요 ㅋㅋ
집에서 만드니까 싱싱한 굴이 듬뿍 들어 있어서 좋아요 히힛.
요즘 입맛이 너무 돌아서 탈이에요 흐-
어마어마한 양을 먹어치우고 잤답니다 ㅋㅋㅋ
친구 덕분에 싱싱한 굴 실컷 먹게 되었어요.
완도에서 이렇게 직접 딴 싱싱한 굴을 보내주기도 하나 봐요 ^^
진짜 편리한 세상 ㅋㅋ
고마워 친구야!!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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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omom
세리ㅡ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