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장 분량 )
쏠이의 작업실이 가장 여유로운 월요일이에요
처음 작업실을 열고 1~2달만 빼고 지금까지 한 번도 월요일엔 수업이 잡히질 않았어요
덕분에 월요일은 늘 여유롭게 보내는 편이죠~
그래서 이 여유로움을 더 즐기기 위해 컨벡스 샌드와플그릴기의 도움을 받아
요거트 와플을 굽고, 그 와플을 이용해서 샌드위치까지 만들어
맛있게 먹었답니당 
쏠이의 브런치 타임을 이웃님들께 공개해드려요~ 
* 요거트와플 준비재료(g): 달걀 1+1/2개 / 설탕 50 / 우유 60 / 박력분 125 / 베이킹파우더 1 /
녹인버터 30 / 플레인요거트 100 / 다진 호두 30
* 와플 샌드위치 준비재료: 체다슬라이스 치즈 2장 / 슬라이스햄2장 / 사과 슬라이스 1장
- 슬라이스 햄은 살짝 구워주시고, 사과 슬라이스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해주세요.
샌드와플그릴기가 예열되는 동안 볼에 달걀을 담아 멍울 없이 풀어주고,
설탕을 넣어 가볍게 휘핑해주세요.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쳐서 넣고 거품기로 섞어주세요.
녹인버터와 우유를 넣고 매끄러운 반죽이 되도록 계속 저어주세요.
플레인요거트를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 굳이 요거트의 물기를 빼주실 필요는 없어요.
다진 호두를 넣고 고루 퍼지도록 가볍게 섞어주세요.
국자를 이용해서 반죽을 팬닝해서 노릇하게 구워주시면
요거트 와플 완성입니다.
완성된 요거트 와플 - 체다슬라이스 치즈 - 슬라이스햄 - 사과 슬라이스 -
체다슬라이스 치즈 - 슬라이스햄 - 요거트 와플을 덮어주시면
와플 샌드위치도 완성입니다.
완성된 와플 샌드위치를 반으로 컷팅해서 접시에 담아보았어요
후다닥 커피도 타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당이나 쉐프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는
키친로망이라는 책도 준비했어요
정말 여느 카페의 브런치도 부럽지않죠?
와플과 슬라이스햄의 따뜻한 온기때문에 체다슬라이스 치즈가
살짝 녹아서 먹기 딱! 좋아요~
오도독 씹히는 호두의 맛도 깔끔하고, 참 좋구여 
사진찍으며 만드니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어요.
사진을 찍지 않는다면 15분? 정도면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카페 부럽지않은 와플 샌드위치 만들기 
냉장고에 대부분의 재료들이 있어 재료비도 거의 들지않았는데
이렇게 푸짐한 나만의 브런치를 완성했어요 >0<
요기서 작은 팁을 드리자면 와플을 굽고나서 전원을 뽑아도 팬에는
그 열기가 남아있어요. 그때 슬라이스햄을 올려 뚜껑을 닫고 잠시 기다리면
자연스럽게 슬라이스햄이 구워진답니다
이렇게 작업하면 따로 후라이팬을 꺼내지 않아도 되겠죠?
키친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요로코롬 요령만 늘어나네요
^ㅠ^
와플 샌드위치를 먹다가 문득 짱이언니가 생각났어요.
짱이언니는 요즘 한참 사랑이 모유수유중인데 모유수유를 하고나면
그렇게 배가 고프데요, 뿐만아니라 사랑이가 어찌나 엄마 품을 좋아하는지
짱이언닌에게 밥 먹을 여유로운 시간을 주지 않는다고하네요
덕분에 짱이언니는 요즘 사랑이를 품에 안은채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도 모른채
허겁지겁 먹거나 끼니를 거르기 일쑤래요... ㅡ.ㅜ
그래서 짱이언니가 사랑이를 보면서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해보았어요.
반으로 컷팅한 와플 샌드위치를 각각 랩으로포장해서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하고
스타핑을 깐 샌드위치 상자에 담아주었어요
투명한 뚜껑을 덮고 도일리와 빨간체크리본으로 예뿌게 꽃단장까지 시켜주었답니다
짱이언니두 맘에 들어하겠죠? 
퍼스트쏠
남당촌아이
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