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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부지방~ 눈도 많이오고~
완전 쌀쌀한 날씨 덕분에~ 뜨끈한 국물요리가 땡교요^^ㅋㅋㅋ
맛있는 묵은지 얻어놓은게 있어서 훈제오리 넣고 김치찜 해봤는데~
돼지고기 김치찜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거 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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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료  (4~5인분)
묵은김치 1/2포기, 훈제오리 300g, 김치국물 1/2컵, 다시마육수(물) 2~3컵,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 국간장, 후추 약간~ |
시큼하니 잘 익은 묵은김치를 준비해 주세요~
전 포기가 작은 묵은지라 1/4쪽짜리 3개 이용했네요~~~
냄비에 묵은지와 김치국물 담고~
훈제오리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담고~ 후추를 좀 뿌려주었어요.
김치가 푹 잠길 정도로 다시마 육수를 붓고~ 센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다시마육수 대신 그냥 물 넣으셔도 되지만~ 다시마 육수 넣으심 감칠맛이 더 나요^^
바글바글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 40분 정도 푹 끓여주세요.
김치가 야들야들하게 익으면~ 대파와 청양고추 송송 썰어서 넣고 한소큼 끓여주세요~
모자라는 간은 국간장으로 해주시구요~~~
김치가 너무 시어서~ 국물맛이 시큼털털하다면 설탕을 약간만 넣어주세요~
그럼 신맛을 어느정도 잡으실 수 있답니다^^
구수하고 진한 국물맛의 훈제오리 김치찜^^
남동생은 김치찜 끓이는데 달려와서는~ 부대찌개 끓인거냐고 묻네요~ㅎㅎ
훈제오리 특유의 향이~ 부대찌게에 넣는 소시지랑 비슷했나봐요~ㅋㅋ
따끈한 밥위에 묵은지 한쪽 쭉~ 찢어서 올리고~
훈제오리 한쪽 올려서 냠냠~ : D
특별한 양념이 들어가지 않아도~ 훈제오리 특유의 향과 맛이 김치에 베어들어서~
아주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매력이 있어요^^
푹 익은 묵은지도 맛있고~ 야들야들한 훈제오리도 쫄깃하면서 부드럽구요~
국물도 아주 진하니~ 뜨건 밥한공기 금새 뚝딱~ 
밥도둑 하나~ 추가요~!!!ㅋㅋㅋ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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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행복♡
요술양탄자
lovely쿨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