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자꾸 게을러져서 그런지.. 요즘엔 주말에만

사진을 찍네요...

따라서 항상 주말에 먹는 음식들입니다..

이번엔  데리야끼 소스 닭꼬치와 볶음밥입니다..

원래 매콤한 걸 하고 싶었었는데 아이들이 전혀 먹지 못하게 되니까..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잘 먹어줘서 좋았어요..^^

 집에있는 채소들로 간단한 샐러드를 만들어서 같이 먹었어요..

 닭가슴살 두쪽 입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살짝 칼집을 내어두셔도 좋아요) 올리브유 1.5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을 넣어 재워둡니다..

올리브유를 넣으면 더 부드러워 진다고 해서 했어요..

닭꼬치는 사실 다리살이나 그런곳이 더 맛있는데...

집에 있는 걸로 쓰다보니 어쩔 수 없었네요..^^

 데리야끼 소스를 만듭니다..

저는 조금 많이 만들어 뒀어요.. 이거 귀찮아서 사려고 하니 가격이 ㅠㅠ

만드는데 재료만 있다면 뭐 그리 어려운건 아니죠??

간장 100ml(종이컵 반컵정도), 물 100ml, 대파 흰부분 한 뿌리, 다시마 한장(가로세로 4센티정도),

양파 반개, 월계수잎 2장 정도, 마늘 2톨, 설탕 3큰술, 올리고당 2큰술(당도는 본인의 취향에 맞춰주세요)

 냄비에 모두 넣고 반정도 양이 될 때까지 끓여주세요..

아참 다시마는 너무 오래 두지 마시고 10분정도 이후에 꺼내고요..

너무 센불말고 약한불에서 끓여주시면 됩니다..

다 되었으면 체에 받쳐 소스만 따라냅니다 

 이렇게 통에 담아 씁니다..

 올리브유에 재웠던 닭고기를 팬에 데리야끼 소스를 넣고 잘 졸여줍니다

약한 불에서 잘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아.. 나머지 야채 사진이 빠졌었네요..

새송이 버섯1, 피망1, 양파 1/3개 입니다.. 간단하죠??

큼직하게 닭고기와 같은 크기로 잘라주고요. 데리야끼 소스에 졸인 닭고기도 준비해둡니다

 전 그릴에 구울꺼라서 나무꽂이에 호일을 씌웠어요.. 아님 타니까요..

준비된 재료들을 끼워주고요..

 데리야끼소스를 발라줍니다..

준비된 데리야끼 소스가 좀 묽다고 생각되시면

전분가루와 물 1:1로 섞어서 같이 소스에 섞고 살짝 끓여주심 됩니다.

그런 좀 끈적한 소스가 되요.. 저는 이 방법을 썼습니다..

앞뒤 발라주셨으면 그릴에 굽습니다.. 그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시간을 알 수는 없으나 앞뒤 오분씩 구웠습니다..

볶음밥에 들어갈 재료입니다..

캔옥수수 3큰술, 피망 반개, 당근약간, 양파 1/4개, 밥2공기, 화히타시즈닝, 소금, 후추

사진에 보이는 마늘은 6톨을 썼는데 이건 위에 토핑용이에요..

모두 잘게 다져주고요..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합니다..

 마늘은 기름에 튀겼습니다..

아직 기름기가 안빠진 사진이네요..

키친타올에 올려 줍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옥수수를 뺀 나머지 야채들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해주세요..

어느정도 볶아지면 옥수수를 넣고요..

 밥도 넣어주세요..

화히타시즈닝을 넣어 볶았는데요..

사실 그냥 소금 후추로만 해도 되고 아님 굴소스로 볶아줘도 맛있습니다..

 아이들은 케찹 넣어주니 잘 먹었어요..

 밥을 볶는 사이 닭꼬치가 읽었어요...

 볶음밥을 그릇에 담고 닭꼬치를 올립니다..

조금 부드러운 맛을 원해서 전 마요네즈를 좀 뿌려줬구요..

파슬리가루, 마늘튀긴걸 올려줬어요..

 같이 곁들일 샐러드 소스는 너무 간단해서..

올리브오일 2큰술, 발사믹식초1큰술, 소금 약간, 믹스드허브 약간(이건 없어도 되죠..^^), 올리고당 1/2큰술

잘 섞어주세요..

 색깔이 이상하죠??

집에 비트가 있어서 썰어넣었는데 바로 다른 채소들까지 난리가 나네요..

뭐 몸에 좋다니까 양상추, 오이와 함께 먹었습니다

 소스가 짭잘하면서 달콤해 아이들이 잘 먹더라구요..

그걸로 성공인거죠^^

밥위에 꼬치하나씩 얹어 먹으니 꼭 외식분위기도 나고..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