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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댁엔 다들 김장 하셨나요???
저희집은 두번에 나눠서 배추김치 담그고~ 총각김치, 파김치, 동치미, 백김치까지~
올해는 종류별로 김치들을 담궈두었답니다^^
엄마가 배추김치 담그실때~ 절인 배추 몇개 빼돌려(?) 놨다가~
백김치를 담궜는데~ 너무 달고 시원하니 맛나게 됐더라구요~ 
제가 담근 백김치엔 두가지 포인트가 있는데요~ 이웃님들께 공개할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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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료 
배추 2통, 천일염 2컵(절임용),
실파 한줌, 무 1/2개, 배 1/2개, 고추씨 2Ts,
김치국물 - 마늘 2/3컵, 생강 1톨, 양파 1/2개, 찰밥 4Ts, 천일염 4Ts,
배 1개, 물 3리터 (15컵) |
배추는 4등분해서 머리쪽에 천일염을 뿌려서 4~6시간 정도 절여주세요.
중간에 1~2시간 간격으로 뒤집어 주시구요~
절인 배추는 물에 씻은 후~ 채반에 엎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요즘은 절인배추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간편하게 절인배추 이용하셔도 좋아요~
무는 채썰고~ 실파는 무채길이에 맞춰서 길이방향으로 썰어서 준비했어요.
천일염을 제외한 김치국물 재료들을 모두 넣고~ 물은 절반만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세요.
나머지 분량의 물에는 천일염을 넣고 녹여준 후~ 믹서기에 간 재료들과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김치통에 담아서 만하루 김치냉장고에서 숙성을 한 후~
면보에 받쳐서 맑은국물만 짜서 준비해 주세요. (첫번째 포인트 국물은 하루전 준비하기^^)
절인 배추 사이사이에 무채와 실파를 켜켜이 채우고~
김치통에 배추를 켜켜이 담아주세요.
배 반개도 껍질 깍아서~ 4등분해서 중간중간에 넣어주시구요~
남은 무채와 실파도 듬뿍 올리고~ 준비해둔 김치 국물을 부어주세요.
그리고 두번째 포인트~ 바로 고추씨인데요~~~
개운하고 깔끔한 국물맛을 살려주기 위해서 고추씨를 넣었는데요~
전~ 피라미트 티백을 이용해 봤어요. ㅎㅎㅎ
차 마시고 티백 윗쪽 살짝 뜯어서 찌꺼기 버리고 세척해 뒀다가 고추씨를 담아서 묶어주었어요.
요렇게 고추씨를 넣어두니~ 국물도 맑고 깔끔하고 아주 좋더라구요~ : )
국물이 자박자박하게 담근 백김치는 하루동안 실온에서 숙성시켰다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심 되는데요.
빠르게 익혀서 드시려면~ 야채모드로 김냉이를 가동해서 보관해 보세요.
아주 아삭아삭하니~ 맛나게 익는답니다^^
배추 두포기로 담았더니~
락앤락 김치통 8리터 짜리에 딱 맞춤으로 들어가는 양이에요.
노란 배추는 아주 아삭아삭하고~ 국물은 달고 시원하고~
큼직하게 넣어둔 배도 아주 달큰시원하고~ 너무 맛있어서 한쪽 꺼내놓음 금새 사라져요~ㅎㅎㅎ
어제 엄마가 호박죽을 쑤셔서~
백김치랑 같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 갖다 드렸더니~ 너무 맛있게 잘 드시더라구요^^
저희 가족들도 오늘 아침은 백김치에 호박죽으로 떼웠네요~~~
백김치는 담근지 좀 됐는데~ 이제 다먹고 한쪽 밖에 안 남았어요 ㅠㅠ
배추 다 들어가기 전에~ 얼릉 좀 더 담을까봐요~~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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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행복♡
밀과보리
으나네밥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