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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감기 안고 사시는 분 많으시죠??
살짝 목이 아프거나 기침이 나면 따뜻한 차종류 마시면서 예방하고 있어요^^
제가 등치는 산만해도~ 나름 허약체질 --;;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안 좋아서~ 어릴적 대학병원에 감기약을 달고 살았는데요~
그러다보니 한약에 온갖 민간요법까지~ 감기에 좋다는건 거의 다 먹어본건 같아요~ㅎㅎ
예전 외갓집엔 커다란 석류나무가 있었는데~
가을되면 주렁주렁 열리는 석류를 외할머니께서 설탕에 재워서 먹으라고 주셨어요.
석류청이 기침감기에 좋다구요~~~
기침이 심해졌을땐 좀 그렇지만~ 초기 기침감기를 잡는데는 좋더라구요^^
그리고 석류에 에스트로겐이 많아서 갱년기 여성들에게도 좋고~
고혈압과 동맥경화도 예방해 준다고 하니깐~ 기침감기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차처럼 드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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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료 
석류 알갱이 400g, 유기농 설탕 300~400g |
보석같이 알갱이가 콕콕 박힌 석류~~~
석류는 가을이 제철이죠~
잘 익은 석류는 입을 쫙 벌리는데 그거 바로 따서 먹음 완전 달콤 : )
알갱이를 하나하나 다 떼어내서 준비합니다.
소독한 유리병에 석류 알갱이와 설탕을 켜켜이 담아주세요.
전 석류 넣고 그 위에 설탕 넣었더니~ 물이 금방 안 생기더라구요 ㅜㅜ
켜켜이 담아주시는게 좋아요^^
담은 석류청은 실온에서 최소 한달~ 최대 백일 정도 숙성하심 되구요.
뜨거운 물에 타서 석류차로 드셔도 좋고~
기침이 심할때 한스픈씩 떠 드셔도 좋아요~^^
색이 진하게 우러난 석류청은 올 2월달쯤에 담은거에요.
국산 석류가 아니라~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란산 석류에요~
동생이 마트에서 사와서 먹지 않고 뒀길래~ 제가 석류청으로 담궈둔건데요.
국산 석류보다 색이 진하고 과즙이 많아서 석류청도 아주 진하게 우러났어요^^
보통 청류는 설탕과 과실을 1:1 비율로 담그는데~
국산 석류는 과즙이 적은 편이라~ 설탕양을 약간 줄여서 재워봤어요.
올초에 담궈둔 석류청으로~ 요즘 티타임엔 석류차를 즐겨 마셔요~ : )
수색이 홍차처럼 너무 이쁘죠???ㅎㅎㅎ
실제론 사진보다 색이 살짝 연하면서도 톤이 다운된 색감이에요.
이날의 티푸드는 오레오치즈케이크~^^
간만에 구운 치즈케이크는 굽다가 사고(?)가 나서 과정샷만 있어서 포스팅은 불가~ㅋㅋ
그래도 너무 맛있었던 오레오 치즈케이크~~~
요즘 밤마다 울집 여자들 모여서 석류차 한잔씩 하고 있어요^^
기침감기도 예방할겸~ 몸도 따뜻하게 할겸 겸사겸사 해서요~~~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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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행복♡
김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