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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수확의 계절이라 하여 먹을것도 풍성하고 다양한 농산물들이 나와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계절인데 이제 이것 또한 없어지는듯 합니다.
김장은 못하구요 겨울까지 먹을수 있는 모듬 장아찌 담구고.
요세 홍합이 너무나 싸고 싱싱해서 백숙해 먹기 위해 약간 구입도 하고..
너무 비싼 야채값에 놀라 마트를 이리저리 돌고 있던중....
버섯이 있는 곳이 눈에 띄더군요 ~
사실 버섯가격이 갑작스레 올라갈수 없거든요 ~
버섯가격을 보고는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
제가 좋아하는 생표고도 가격이 저렴해 구입했구요 ~
저도 좋아하고 손님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버섯강정을 오랜만에 만들었답니다.
일 때문에 지끈했던 머리도 야채값이 너무나 올라 멍 했던 머리도
버섯강정으로 싸악~ 사라졌네요
역시 푸키는 ~ 요리체질인가 봐요 ~ ^
 푸키베베의 감성음식스토리
맛있는 버섯요리이야기
.......... 닭강정보다 맛있는 버섯강정.........
표고버섯...
머리부분은 고기와 색이 비슷하고 영양도 많고 머리를 바쳐주는 기둥은 세로로 찢어 지는 것이
고기와 질감이 비슷하지요
요즘 나오는 생표고 너무나 싱싱하고 깨끗해서 자주 구입하고 있는데요
반찬으로도 좋지만 간간히 강정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
고기 좋아~~~ 외치던 푸키도 버섯강정만 있음 당분간 고기 생각 안한답니다. ~!
할일은 많고 스트레스에 끼니도 어찌 먹는지...
이럴때 일수록 단음식과 고기음식이 당기지만...
좀 자제하는 능력을 갖게 해주는 음식 바로 이 버섯강정입니다.
씹는 맛에 소스맛에 간혹 고기탕수로 착각할 정도...
버섯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 음식은 다 좋아하더라구요 ~
생표고는 향이 많이 나질 않고 버섯중 씹는 질감이 고기와 비슷해 그나마
큰 부담 없이 먹을수 있습니다.
거기 고소한 땅콩분태와 볶은깨로 마무리 ~ 고소함까지 더한 그런 음식입니다. ~
요세 호박꽃과 표고를 즐겨 먹고 있어요
이 시기에 호박꽃과 표고는 튀겨 강정해 먹으면 너무나 맛있답니다.
아니 튀기기만 해도 맛있어요 ~
그 자체만으로 ....... 푸키는 가을이 좋아요 특히 겨울넘어가기 이 애매한....
호박꽃과 표고... 너무나 잘 어울리는 환상의 짝꿍~ ^
생표고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생표고를 물에 씻는 분들이 계신데요
농약은 친 것이 아니니 젖은 깨끗한 면보로 겉과 속을 살살 털어 주셔도 괜찮습니다.
이 버섯강정의 핵심은 바로 튀기는 작업입니다.
전분을 먼저 입히냐... 계란을 입히냐..
반죽물을 만드느냐...
푸키는 반죽물을 만들지 않고
버섯자체만으로의 느낌을 살리면서 겉의 바삭함과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전분과 계란만을 사용했습니다.
이 두가지만 사용하셔도 버섯강정..눅눅하지 않고 바삭함을 살릴수 있는 초 스피드
맛있는 튀김을 하실수 있어요
먼저 튀기기에 앞서 순서 중요 합니다.
계란 -> 전분가루... 잊지마세요 ~!
계란을 풀고 참고로 푸키는 요 레시피의 두배량으로 만들었습니다.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노른자와 흰자를 섞어 줍니다.
흰자만 이용하면 아주 바삭한 튀김을 할수 있는데요
노른자를 넣는다고 해서 꼬옥 눅눅해지는것은 아니에요
전 노른자 넣는것을 좋아해요
튀김의 색감도 살리고 특히 고소함을 더해 준답니다. 튀김의 고소함.... 한 도움해 주죠 ^
손질한 표고를 넣고 계란을 입히고
분량의 감자전분을 넣어 고루 입혀 줍니다.
그런 다음 180도 정도에 달군 고소한 콩기름에 노릇노릇 한번 튀겨낸 다음
건져 툭툭 털어준 다음 다시한번 넣어 튀겨 냅니다.
역시 모든 튀김요리는 두번 튀겨야 고소함이 더 좋아요 ~
바삭하게 튀겨낸 버섯은 체에 받혀 기름기를 쏘옥 빼주면서 살짝 식혀 줍니다.
분량의 소스를 넣고 한소금 끓여 줍니다.
맛이... 맛이.... 간장치킨맛 나요...~~ 평소 좋아하는 강정소스입니다.
생강즙을 살짝 넣어주면 독특하면서도 조미료 없이도
맛있는 소스를 만들어 주는 주된 요소역할을 해 주네요 ^
소스에 두번 튀긴 버섯튀김을 넣고
고루 섞어 준 다음
볶은 통깨와 볶은 땅콩분태를 넣어 고소하게 마무리해 줍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반찬으로도 좋은 버섯강정 완성~
단맛과 짠맛만 잘 조절하시면 간식 또는 밥반찬으로 좋은 그런 요리입니다.
요세 저녁만 되면 콧물이 나고 기침에 정신이 없어요
제 주위분들도 다들 저와 같은 증상들이 있더라구요 ~
이럴때 일수록 잘 드셔야 해요 ~!
제철 맛있는 음식으로 좋은 음식을 해 먹으면 되는것이 정답인데요
오랜만에 호박꽃튀김과 버섯강정의 고소함이 약도 못 뚫었던 제 코가 뚤리네요 ~^
그 동안 고장났던 혀의 느낌도 돌아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푸키는 바쁜일정을 마무리하고 잠시 목요일 금요일 여행을 갔다 옵니다.
다음주에는 맛있는 요리와 잼있는 여행이야기 그리고 당연히
맛있는 이야기까지 많은 보따리 가지고 또 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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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키베베
행복한노란장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