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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꽃게가 정말 싸더군요 ㅎㅎㅎ
전에 대명항에서 사온 꽃게도 다 먹었고~
회사 과장님께서 아는분이 노량진에서 꽃게를 도매로 사오신다면서~
저도 사겠느냐고 해서~바로 구입한 꽃게랍니다 ㅎ
회사일이 끝나고~
운동을 갔다가~
늦은 밤에 주방에서 소리질러가며 손질한 꽃게랍니다 ㅎㅎㅎ
결국 양념만 만들어놓고 ㅡㅡ;;; 랑군이 올때까지 ;;; 살아있는 꽃게를 자르진 못했답니다 -_-흠
그래도 먹을때는 무쟈게 잘먹는 저랍니다 ㅠㅠ
자 ~그럼 만들어볼까요 ㅎㅎㅎㅎ
양념 : 꽃게 중간사이즈7마리 , 간장7스푼,향신간장2스푼,고춧가루6~7스푼(적당히 가감하세요)
마늘2스푼,양파갈은것5스푼(꼭 넣어야 더 맛나용),맛술2스푼,물엿3스푼,매실액기스2스푼,설탕1스푼(입맛에 따라 ㅎ)
청양고추1스푼,깨1스푼,참기름2스푼,생강가루 약간,후추가루 약간
양념은 미리만들어서 30분내외 숙성을 시켜줍니다.
톱밥에 들어있던 꽃게라서 물에 조금 담궈놓았답니다.
톱밥에서 꺼낼때 게가 얼마나 난리치던지 ㅠㅠ
저 진짜 심장이 둑흔둑흔 ㅠㅠ
물에담궈놓았더니 죽은거도 몇마리 보이더군요 ㅎㅎㅎㅎ
미리만들어놓은 양념장입니다.
양파즙은 귀찮으시더라도~강판에 갈아서 넣어주면
맛이 배가된답니다.
믹서기도 상관없어여~ㅎㅎ
저희집은 믹서가 음써서 ㅡㅡㅋㅋㅋㅋ
이렇게 만들어놓고~
꽃게들은 계속 물속에 ㅋㅋㅋㅋ
랑군이 올때까지 얌전히 있어주었답니다 -_-ㅋㅋㅋㅋ
랑군이 오자마자~잽싸게 버무린 꽃게랍니다~
양념맛이~끝내줘영~ㅎㅎㅎㅎ
파가 있다면 더 좋을텐데 ㅋㅋㅋㅋ
파가 떨어져서리 -_-ㅋㅋㅋ
없는건 과감히 빼버린답니다 ㅎ
대신 집에있는 잣을 넣었어여 -_-훗 ;;;;
씹을때 더 고소하라고 ㅋㅋㅋㅋ
살포시 접시에 담긴 꽃게랍니다 ㅎㅎㅎㅎㅎ
우호오~
하나집어서 먹으니~
바로 죽은거라 살이 잘 안떨어지네요~
그래도 양념맛은 굿굿~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꺼내서 먹으면 정말 맛나겠죵~
두리서 먹기엔 많은 양이라~주말에 친정갈때 가지고 가야겠어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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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쌍풀
작은행복♡
으나네밥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