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찐방 엄마가 가장 좋아하시는 빵중에 하나랍니다.

소다냄새가 좋다고 하셔서 그리고 쫄깃한 그 맛 때문에 잊혀지지 않는다고 엄마가 늘 말씀하셨는데요.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a 베이킹을 독학하다보니...

발효하는것부터 모든걸 실패하면서 배웠습니다.

그때는 발효만 되었으면 하는 소망으로 만들었는데...이젠 쫄깃쫄깃한 빵을 만들고 싶어

한번 만들어봤는데~~너무 쫄깃하니 맛있는거 있죠.

역쉬~ 쫄깃한 빵맛의 비밀은 반죽에 있다는 사실...^^

그래서 그후로는 손반죽을 하는데요.

기본이 30~40분정도 합니다.

몸 상태가 좋다 40분

몸이 메롱메롱하네 20분 정도 해요^^;;;

근데 40분정도 반죽한건 확실히 더 맛있다는거~~~

 재료- 강력분 600g, 드라이 이스트 2작은술,소다 2작은술,  설탕 60g, 소금 2작은술,달걀 1개, 물 300ml, 버터 70g 

 분량의 강력분과 소다를 체에 내린다음 소금, 드라이 이스트,설탕,달걀푼것을 넣어줍니다.

따뜻하게 데워놓은 물을 넣고 실리콘 주걱을 이용해 안쪽부터 섞어줍니다.

핸드믹서 반죽기로 5분간 반죽한 다음...

버터를 넣고 감싼 다음 핸드믹서 반죽기로 5분간 반죽을 해줍니다.

자~~이때부터 TV를 보면서 마구마구 반죽을 해주는데요.

전 30분정도 반죽을 한거 같아요.

눌렀다. 주먹으로 냅다 때리다 집어던지고...^^a

그래야 반죽이 더 쫄깃쫄깃해지거든요. 

동그랗게 뭉쳐 랩을 씌워 따뜻한곳에서 1시간 가량 1차발효를 해줍니다.

반죽이 두배 부풀면 주먹으로 가스를 뺀준후 60g씩 나눠놓은 다음 둥글리기한후

면보를 씌워 15분간 중간 발효를 해줍니다.

중간 발효시킨 반죽을 손바닥으로 밀어 옆으로 길쭉하게 늘인다음 밀대로 삼각형 모양을 만든후

잡아당기듯이 말아줍니다. 

유산지를 깐팬에 면보를 씌워 40분간 2차 발효를 해줍니다.

찜통에 물이 끓어오르면 10분간 쪄줍니다.

이렇게해서 소다찐빵이 완성되었습니다. 

엄마가 하나 드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역시 냉이가 만든빵은 달지도 않고 너무 맛있어.+_+ "

이렇게 만든 빵은 비닐팩에 담아서 냉동보관하는데요.

먹고 싶을때마다 찜통에서 10분간 쪄주면 방금 만든 빵처럼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다음날 집에 손님이 오셔서 소다찐빵과 함께 차를 드렸는데요.

모양도 이쁘고 달지 않아서 좋다고

계속 드시더라구요^^

그 많은 소다찐빵 다 어디갔는지....냉동실은 텅텅 비어 있는 상태랍니다.

자꾸 만든다 만든다 하면서 못 만들고 있네요....

하여튼 맛난 소다찐빵 대 성공했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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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집공사를 했다고 했잖아요.

근데요.

일하시던 아저씨들 일을 너무 험하게 하고 가셔서 다시 손보고 했더니 아죽 둑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