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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코미는 속초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생선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밥상에 올랐어요^^
그래서 그런지 생선을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데 언제 먹어도 맛있는
간고등어를 제일 좋아하는데, 구워 먹어도 맛있고, 감자나 무 넣고 졸여서 먹어도 참 맛있잖아요^^
하지만 고등어라는게 잘못 사면 비린내도 심하고 살이 퍽퍽해서 맛이 없어요...
예전엔 엄마가 시장에서 항상 좋은 고등어만 사다가 주셨는데, 지금 사는곳에 올라와서는
생선은 먹고 싶고, 생선을 사야겠고, 시장을 가서 구입해 봐도 퍽퍽하니 비린내가 심해서 못 먹겠고,
그러다가 인터넷으로도 몇번 구입해 봤는데, 만족한 제품이 없었어요..
작은건 둘째치고 비린내가 정말 ...
그러다가 얼마전에 입맛에 맞는 고등어 발견해서 너무 기뻤던적 있었는데.
이번엔 뽕잎 절임 고등어는 만났어요^^
뽕잎 절임 고등어 한팩 꺼내 보니깐 완전 싱싱해요^^
고등어는 등쪽에 줄무늬가 선명해야 싱싱한 고등어라고 하던데
정말 싱싱해 보여요^^
뽕잎 절임 고등어 안쪽은 고등어살도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어요..
씻지 않고, 그냥 조리해서 먹으면 되는거랍니다^^
저는 제일 먼저 고등어 구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살짝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등어를 배쪽부터 구워 주세요^^
다들 배쪽부터 구우시죠?? ㅎ
뒤집어서 등쪽도 노릇 노릇 구워 주세요^^
캬~~노릇 노릇 먹음직 스러운 뽕잎 절임 고등어 구이 윤기도 좔~~좔^^
얼른 드시고 싶으시죠?? ㅎㅎ 저두요^^
뽕잎 절임 고등어는 큰편은 아니지만, 살이 두툼하고 실하더라구요^^
고등어 구입해서 먹어보면 크키고 작고, 살까지 얇은것도 많거든요^^
두툼한 고등어 살점 보기만 해도 군침이^^
뜨거운 밥위에 올려서 고등어 한점 올려서 아~~맛있구나!~~
짭조롬하고 담백한 뽕잎 절임 고등어 구이맛 밥한그릇 뚝딱하는것 금방이더라구요^^
무농약 뽕잎 추출물로 절여서 비린내는 많이 나지 않아요^^
손질이 다 되어 있어서 크키는 큰편이 아니지만, 살이 두툼하니 실해서
먹을맛이 납니다^^ 그냥 먹으면 짭조롬한 편이 였는데, 밥과 함께 먹으니깐
간이 딱 맛더라구요^^ 요즘은 심심하게 간을 하는 간 고등어들이 많아서 짜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그럴땐 물에 한번 헹구거나 쌀뜬물에 담궜다가 조리해
드시면 된답니다^^ 생선 비린내에 민감한편인 달코미도 맛있게 잘먹었답니다^^
둘째 임신중인 동생도 느끼하거나 비린내 많이 나는거 잘 못 먹는데, 맛있다며 잘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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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한잔
김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