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비가 오더니.. 다행이 어제는 너무 날씨 좋더라구요.

초가을에 입던 칠부티셔츠, 옅은색의 바지.. 정리덜한 여름옷 등을.. 세탁해서 뽀송하게 말려서 정리했답니다.

햇빛좋을때 오전에 옥상에 빨래널면.. 어찌나 므흣한지 ㅎㅎ

그렇게 옷을 정리해넣으며.. 버릴까 말까.. 고민스러운옷.. 한두개는 버리고.. 혹시나 내년에 입고싶어질까 .. 미련을못버린 옷은 다시 정리해넣고..

요즘에 입을옷들.. 꺼내면서 ..작년에 분명 입었던 옷들인데 "어 이런옷도 있었나 ??" 놀래기도 하고.. "아 맞다.. 청바지 요런거 있었지 .. 하나 필요했는데 안사도 되겠네".. 잊고있던 옷들이 보여 반갑기도 하고.. ㅎ

겉옷안에 받쳐입을 옷들이.. 참 없구나 싶어서 몇개 사야겠다 생각하기도하고 .. 그렇게 어제하루 다보냈네요..

어쨋든 옷정리 다 하고나면 참..개운해요.

동그랑땡 좋아하시나요? ㅎ 으나두.. 참 좋아해서 명절에 전부칠때 연신 주워먹으며 일한답니다.

맛있는 동그랑땡  만들어봅시다. 

동그랑땡 .. 명절이나 잔칫상에 빼놓으면 섭섭하구..  도시락 반찬으로도 너무 좋고 ..냉장고속 자투리야채 처치에도 딱좋고..

모닝빵안에 넣어 미니버거로 만들면 간식으로도 최고~! 영양가득.. 넘 맛있는 기특한 반찬이랍니다.

사실 좀.. 번거롭긴하지만.. 한번씩 만들어 내놓으면 누구든지 다 맛나게 잘먹고 술안주로도 참 좋아서 인기만점이랍니다.

동그랑땡.. 돼지고기갈았는거 넣고 자주 만들었는데.. 요번에는 참치로 만들어봅시다.

돼지고기로 만든건 요기 클릭하세요

http://blog.naver.com/iyamyam/40057018681

참치동그랑땡

재료: 참치1캔(150g), 두부1/3모, 당근1/4개, 양파1/2개, 애느타리버섯한줌, 청양고추2개, 계란1개, 부침가루3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다진파2큰술, 소금, 후추약간씩, 포도씨유(식용유)적당히..

참치는 기름을 빼서 잘게 부서주고 당근, 양파, 버섯,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줍니다.

으나는 이뿌니 미니커터기로 다졌답니다. 요거 작아서 많은양은 못하는데 마늘다질때 정말 좋아요.

요렇게 또 야채 적게 다질때도 딱 좋구요. 아기 이유식같은거 만들때 편하겠지요 호호

아이들 먹을꺼면 청양고추대신 피망을넣어도 좋겠네요.

두부는 물기를 좀 짜내고  으깨어 줍니다. 

기름뺀 참치와 으깬두부.. 잘게 다진야채와 계란1개 깨어넣고 부침가루나 밀가루 3큰술넣고 다진파2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소금 음.. 약 1/2작은술정도..넣어 간하고 후추 솔솔뿌려주고..

주물럭 주물럭 잘 반죽해줍니다.

반죽은 동글 동글 이뿌게 빚어줍니다.

으나는 동그랑땡만들때 좀 크고 납작하게 만들어요^^ 넘 두꺼우면 속잘안익고  작으면 손이 많이가고 부칠때도 번거로워서 ㅎㅎㅎ

제사지낼때 쓸거아니고 집에서 그냥 먹을꺼는 약간 크고 납작하게 만든답니다. 

원하는 모양대로 빚어줍니다.
 

달군팬에 기름두르고 타지않게 약한불에 천천히 부쳐줍니다.

한면이 다 익으면 뒤집어주셔야 부서지지않는답니다.

고기넣은거보다 쉽게 익어서 편하네요.

노릇노릇 맛있게 부쳐주면 끝~!

야채랑 버섯 두부 참치.. 골고루 들어가서 영양만점 넘 넘 맛있는 동그랑땡 완성입니다.

맛있게 만든 동그랑땡하나면 반찬걱정 끝~!
 고기로 만든것도 맛있는데 참치로 만들어도 고소하고 맛있네요 ㅎ 

아이들은 요렇게 돈까스 소스를 뿌려줘도 넘 좋을꺼같아요.

요거랑 볶음밥도 곁들이고.. 계란후라이 하나 얹어내면.. 참치버거스테이크 정식 ㅎㅎ

아이쿠.. 맛있떠 호호 ㅎㅎ 

요거는 계란옷입혀서 부친거랍니다.

계란옷입혀 부쳐도 넘 맛나용..

사진을 가까이 찍었더니 ㅎㅎ 동그랑땡이 완전 커보이네요. 저렇게까지 크진않았는디.. ^^;

첨에는 좀 작게 이뿌게 만들다가 나중에는 에라이... 그냥 대충 뭉쳐서 막 크게 ..몰라 몰라.. 모양도 대충 ㅎㅎ 그렇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이놈의 급한성격.. 
 

완전 소중한 동그랑땡... 참치로도 한번 만들어보세용~!

행복한 한주되세요.
 

으나네 밥상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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