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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완전 뚜욱~ 떨어져서.. 오늘 낼 비가 그치면..
초 겨울 날씨가 올꺼라고 그러네요..
긴팔이쁘게 입고 다녀 보지도 못하고.. 바로 재킷을 준비 해야 한다니.. ^^;;
참 슬픈 날씨입니다. 가을 되면 소풍 다녀야지. 했었는데..
초겨울은 11월 중순쯤에 와줘도 되지 않겠니?
누가 좀 말려 주세요.. *^^*
요렇게 찬바람이 불면.. 요런거.. 마악.. 땡기시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
요건.. 얼마전에.. 친언니집에 갔다가.. 김치냉장고속에 들어 있던 묵은지 얻어 왔던 거랍니다. ^^
그 맛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 오겹살과 함게.. 푸욱~~~ 삶아서
묵은지 김치찜을 만들어 먹었어요.. *^^*
재료~
묵은지 4포기.. 오겹살600g.. 청고추 3개.. 홍고추 한개.. 양파 한개반..
올리고당 두수저.. 설탕 한수저 반.. 고춧가루 두수저..
1) 먼저 김치와 오겹삽을 넣고.. 잠길 정도 물을 가득 부어 주세요~
먼저.. 고기와 김치만 익힐께요~
그냥 푹 끊여 주세용.. ㅎ
2)고추와 양파 썰어 준비해 주시고용..
4)고춧가루 올리고당 설탕 고추 넣어 주시고요..
썰어 놓으신. 양파랑 고추도 넣어 주세요.. ~
요 국물이. 또 반으로 줄을때까지.. 중불로. 완전 팍~ 끊여 주세용..
이 상태에서.. 중불로.. 한 20분 정도 끊이고.. 약불에서도.. 20분 정도 있었나봐용..
완전 살이 보들 보들 김치도 푹 익은 걸.. 접시에 담고..
고기는 도톰하게 썰어서.. 김치에 싸서 드시면..
된답니다. *^^*
정말.. 제가 그리워 하던.. 그 맛이 나오니..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
직장생활할때..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갔었던..
그 식당 맛을 잃지 못해서.. 다른 식당도 가 보았는데..
맛이 똑같지 않더라구용.. ㅎ
이젠.. 이렇게. 해 먹음 되겠구나 싶은것이..
울 언니집에 가서 요거 더 얻어 와야 겠어용.. ~~
요즘같이.. 날씨가 급격하게 쌀쌀해진.. 날에는.
요런건 먹어 주면.. 기운이 팍팍 날거 같지 않나요?
묵은지를 다 먹은 아쉬움이 이리 클줄이랴.. ^^;; ㅎㅎㅎ
한밤중에.. 요런 요리 포스팅.. 완전 악마의 유혹인가요? ^^;;
꾸욱 참으시고.. 낼 가족들과 별로 어렵지 않은.. 요고.. 요고로.. 저녁 맛있게 드셔 보세요.. *^^*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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